지금 본인이 탈당해서 새누리당 지지율을 가져와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30% 밑으로 끌어 내렸고..
자신의 탈당과 신당 창당 추진으로 말미암아 전체적인 야권의 파이가 커진게 아니냐..
소위 야권의 외연 확장을 자랑하고 있고..(극히) 일부 전문가들이 이에 동조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의원은 우리나라 현행 선거제도와 정치 상황을 도대체 이해를 한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과연 지금의 새누리당의 지지율 30% 대로 말미암아 4:3:3 구도가 총선 끝까지 이어질거라고 믿는 사람은
아마 안철수 의원도 안 믿고 있을겁니다.
현행 소선거구제 하에서 이대로 3당 체제로 선거를 치룰 경우
분열로 야권의 수도권 참패가 기정사실화 되어
새누리당 180~200석, 안신당 40~50석, 더민주당 30~40석 정도를
대다수 정치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거든요.
어제 거듭 야권 연대는 없다 못을 박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새누리당 180석을 저지할수 있는지 정말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정말 유시민 말대로
안철수는 총선 결과에는 관심이 없고...오로지 대선에만 관심이 가있는데
그래서 이번 총선을 기어이 희생시키고라도 본인이 차기 야권 대선주자로 올라서려는 전략이라면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본인은 빗겨갈거라고 믿는 치명적인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거 같습니다.
안철수와 김한길의 1차 목표가 문재인과 더민주당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그 뒤에 안철수가 무주 공산으로 야권 대선주자가 되려는거 같은데
과연 기존 더 민주당 지지층들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안철수를 지지해줄지 의문입니다.
안철수의 가장 큰 장점인 외연 확장력이라는게
기존 지지층을 베이스에 깔았을때 외연 확장력이 있는거지
기존 지지층에 상처를 남기고 어떻게 외연 확장을 가져 갈수 있을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