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중 여친을 만났습니다. <div><br></div> <div>제가 걔에게 잘보이고 싶은 나머지 학벌에 대한 거짓말을 하면서,, 알고지내다가 </div> <div><br></div> <div>만나고 3개월 뒤에 여친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제가 양심에 너무 찔려 고백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여친은 너무 충격받고 자기는 연애에 지쳐버렸다고 나는 진심이 였었다고 말한뒤 저를 더이상 믿을 수 없다고 하고는, </div> <div>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 무뚝뚝해졌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외국에 있고 여친은 한국에 있어서 어떻게 할수도없는 상황이여서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결국 제 잘못이지만 뻔뻔하게도 제가 한국갈때까지 잊어보겠다 여친에게 선언했지만 그 다음날 바로 다시 연락하고싶다고ㅋㅋ,,, 구질구질하게 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자꾸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있는정마저 떨어질거 같아서 2주 조금 넘게 자숙했습니다. 연락도 안하고,, 매일매일 뭐가 잘못됬는지 생각하고,,</div> <div><br></div> <div>그런데 결국 한국에 돌아오게 됬어요. 그리고 그저께 여친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많이 놀라더군요, 제가 유학을 중간에 그만둬서요. (물론 여친때문에 그만둔건 아닙니다 ㅎㅎ,,) </div> <div><br></div> <div>저도 여친이 먼저 연락해줘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런데 제게 자꾸 할말이 있냐고 묻고,, 먼저 전화해줘서 영광인줄 알라면서 ,, 제게 기회를 주는거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 왜냐면 말투가 여전히 좀 무뚝뚝해서,, 그리고 말하다보면 계속 저는 하나도 안변했다고 뭐 그런말도 하면서,, 도통 감을 못잡겠어요.</div> <div><br></div> <div>사실 전화한 이유는 전화한 그 다음날이 여친이 연주회를 하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저에게 많이 털어놓더군요. </div> <div>통화중에 약속을 하게되어서 어찌어찌하게 연주회에 어제 가게됬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역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꽃만 전해주고 한번 안고 그냥 와버렸네요.. 10초정도 얼굴 본거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제게 기회를 주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연락한걸까요,,? 시간이 알려주겠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