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4. 알제리 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b></div> <div><br></div> <div>우선 선수기용부터 생각해 봄.</div> <div>벨기에전을 통해 알제리가 수비 조직력은 좋으나 몸싸움과 높이에 약하다는 것이 드러남.</div> <div>우리의 공격은 앞서 말한 대로 2톱이 적절해 보임. 박주영 김신욱이나 이근호 김신욱이 적당. 상대적으로 캐미가 좋아보이고 </div> <div>역할 분담 (김신욱이 공중볼 이근호가 휘젓고 뒷공간)이 좋아보이는 이근호 김신욱 조합이 나아보임.</div> <div><br></div> <div>이 경우 초반에는 중앙미들에서 패스웤으로 돌파를 시도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의 사이드 크로스와 얼리 크로스 또는 한방의 쓰루패스로</div> <div>수비진을 흔들고 초반에 체력을 많이 방전시킬 필요가 있음. 골이 안나더라도 지속적인 위협이 필요. </div> <div><br></div> <div>2톱이면 4.4.2 포메이션으로 가야 하는데 알제리가 미들진 싸움을 굳이 강하게 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 때문.</div> <div>오히려 강점이 있는 사이드 돌파에 집중할 것임. 그러므로 우리는 4.4.2에서 윙백의 오버래핑을 최대한 자제한 상태에서 </div> <div>윙포워드들도 러시아전 손흥민, 이청용처럼 자주 윙백을 백업해줘서 수비를 강화해야함.</div> <div>중앙미들 기성용, 한국영은 공격 가담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공수 간격 유지를 통해 역습의 여지를 차단하고 협력 수비에 집중해야 함.</div> <div><br></div> <div>알제리전 전반전은 수비의 성공 여부가 성패를 가른다고 봄.</div> <div>홍정호가 상태가 좋아져야 하고, 김영권은 중앙수비로서의 차분함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음. 집중력 싸움임.</div> <div>윙백은 박주호가 상태가 회복되었다면...꼭 나왔으면 좋겠음. 윤석영은 불안함. <font color="#c00000">게다가 거기는 상대 팀 에이스인 페굴리임! </font></div> <div>오른쪽 이용은 협력수비와 오버래핑과 컴백 타이밍을 좀 더 철저하게 잡아서 공간을 내주지 말아야 함.</div> <div><br></div> <div>전반전은 속도를 늦추어서 상대의 역습봉쇄와 우리의 콤팩트한 공격으로 점유율과 공격빈도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함.</div> <div><br></div> <div>이근호가 아래로 뛰어다니고...김신욱이 중앙과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크로스를 받아먹는 사이 중앙으로 좁혀진 수비를</div> <div>손흥민과 이청용이 공간을 열고 슛을 하고 아래서는 기성용, 한국영이 커버하는 형태.</div> <div>굳이 초반 골이 안들어가도...슛팅 숫자와 공격 점유율만 높이면 성공.</div> <div><br></div> <div>후반 10분 정도까지 만약 골을 먹거나 넣지 못한다면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div> <div>이렇게 경기를 운영했으면 알제리의 체력적 하락이 보이는 시점임.</div> <div> </div> <div>이즈음 다시 구자철과 박주영을 넣고 4.2.3.1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볼만 함.</div> <div>만약 구자철이 상태가 좋지않다면 (러시아전을 보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 구자철을 기성용 자리로 돌리고 </div> <div>기성용을 처진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들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div> <div><br></div> <div><font color="#c00000">그런데  당근 지쳤을 윙포워드 교체인원이 김보경 하나라는 것은 에러!</font></div> <div><font color="#c00000">도대체 엔트리가 어떻게 구성된 것인지 모르겠음. 러시아전을 보면 김보경은 최악임.</font></div> <div><font color="#c00000">교체 멤버가 뛰지를 않음. 공 따라 휘젓고 다니면서 분위기 반전을 해야하는데 걸어다님. </font></div> <div><br></div> <div>하여튼 이런 정도로 보면...기본 포메이션은...</div> <div><br></div> <div><b>    -----   김신욱 ----- 이근호 -----</b></div> <div><b>-- 손흥민 -- 한국영 -- 기성용 -- 이청용 --</b></div> <div><b>-- 박주호 -- 김영권 -- 홍정호 -- 이   용 --</b></div> <div><b>                       정성룡</b></div> <div><br></div> <div>이런 정도 되겠다. 교체는 기본 박주영 / 구자철 1명은 예비...상황에 따라 변동.</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5. 결과 예상 </b></div> <div><b><br></b></div> <div>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이기기를 진심으로 바란다.</div> <div>개인적인 주장과 제안대로 한다면 아마도 최소한 2:1 정도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알제리와 우리의 전력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본다. 강점과 약점이 조금 다를 뿐이다.</div> <div>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그 보다 앞서 적절한 전략이 필수적이다.</div> <div><b><br></b></div> <div><b>벨기에가 45분을 허송하는 것을 보지 않았는가?</b></div> <div><b>전술적 실패가 가져온 결과다.</b></div> <div><b>네덜란드가 최약체라던 호주에 당할 뻔한 것을 보지 않았는가?</b></div> <div><b>방심과 전술적 안일함이 가져온 결과다.</b></div> <div><b><br></b></div> <div>만약 우리가 변화없이 러시아전 스쿼드와 전략을 그대로 가져간다면...90% 이상 알제리에 전반에 당한다.</div> <div><br></div> <div>예를 들면 </div> <div>윤석영이 무리한 오버래핑 후 페굴리가 그 빈틈을 파고 돌파 역습해서 낮고 빠른 패스로 슬리마니나 브라히미 한테 먹히는 장면이나..</div> <div>미들에서 찔러 놓은 공간패스에...페굴리가 파고들고 한국영의 무리한 반칙 후 페널티나 프리킥 골 먹는 장면이 보인다. </div> <div><br></div> <div>반대로 우리는 이근호 이청용 손흥민 김신욱의 스위칭을 통한 슛찬스에서 손흥민 골이나 세트피스에서의 김신욱 헤딩 골 등이 그려진다.</div> <div><br></div> <div>다시 말하지만...전제는 우리가 변화한 스쿼드와 리듬감을 가진 전술적 변화가 있다는 전제에서의 예측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만약 안일하게 접근하면 대재앙이 예상된다.</b></div> <div><b><br></b></div> <div><b>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1차전의 체력소비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것이다. 다들 컨디션도 안좋은데 오버페이스하고...</b></div> <div><b>심적 부담감으로 한층 더 뻗뻗해 보였다. </b></div> <div><b>이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멤버들이 나왔다가...부상이라던가? 무리한 반칙에 레드카드라던가 이런 것이 초반에 나오면....</b></div> <div><b>예상컨데 1골도 못넣고 0:2~3 로 질 것이다. 난타당할 가능성도 크다.</b></div> <div><br></div> <div>지금와서 엔트리의 비효율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주언부언이 되겠지만 걱정스럽다.   </div> <div><br></div> <div>즉 구자철의 대안인 이명주가 없는 점, 윙포워드, 제대로 크로스를 해줄 다른 유형의 윙포워드가 한계적이고</div> <div>김보경이 개판인 상태에서 데려온 점. 1차전 이후에 몰려오는 부상자 소식 이청용 피로골절, 하대성 인대부상 등등은 스쿼드 관리가 어떻게 되는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div> <div><br></div> <div>어찌되었건 게임은 시작되었고 피를 흘리면서라도 앞으로 걸어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div> <div>선수들을 보면 다들 좋아보이지가 않는다.</div> <div>무언가 이건 아니다 싶다. 알제리전에서 변화를 주고 더불어 선수들을 관리하여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div> <div>다시 경고하지만 아무런 스쿼드와 전술의 '변화'없이는 알제리전을 맞이한다면,</div> <div>홈감독은 그 자리,  포르투 알레그레가 악몽으로 가득한 무덤이 될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font color="#e36c09"><b>- 참고 -</b></font></div> <div><font color="#e36c09"><b>포르투 알레그레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곳이다. </b></font></div> <div><font color="#e36c09"><b>이동 날짜를 당겨 기후적응을 해야할 것이다. 갑자기 쌀살해지면 선수들이 기온차로 인한 근육 이상이나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b></font></div> <div><font color="#e36c09"><b>30도 정도에서 15도로 갑자기 낮아지는 기온 차를 무시하면 안된다. </b></font></div> <div><font color="#e36c09"><b>적응을 제대로 해 놔야 당일 경기 초반 쥐가 나거나 햄스트링 부상이 생기거나 하는 빈도가 줄어들 것이다.</b></font></div> <div><font color="#e36c09"><b>초반부터 이런 종류의 부상자가 발생한다면 날시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며, 경기는 망친 것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b></font></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끝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