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잠깐이라도 나와서 길바닥에 앉아 유가족들과 이야기하는 것이다. <div><br /></div> <div>연출은 이럴 때 하는거란 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커지는 게 싫다고, 무섭다고 꽁꽁 둘러 싸면 답이 나올 것 같으냐?</div> <div><br /></div> <div><br /></div> <div><b>코 앞까지 찾아온 분들 앞에 30분이라도 나가서 이야기듣고,</b></div> <div><b>길바닥에서 이러지 마시고 들어가시라고...</b></div> <div><b>요구사항 수첩에 받아적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도 다 하겠다고</b></div> <div><b>해결해서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해산시키고 들어오는 것이다.</b></div> <div><br /></div> <div><br /></div> <div>마이크잡고 그러지말고 그냥 그안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들어가 </div> <div>그런 그림을 만들면 된다는 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게 지금 필요한 연출이란 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그.러.나</b></div> <div><br /></div> <div>그럴 생각이 없지?</div> <div>저것들이 왜 저러나 싶지?</div> <div>왜 나한테 저 지랄들인가 싶지?</div> <div>공주가 길바닥에 나가서 미천한 노예들 하고 이야기하는 건 상상도 못하겠지?</div> <div><br /></div> <div><br /></div> <div>니네들은 더 길이 없다.</div> <div>박정희처럼 하다 다같이 끝을 보던지...</div> <div>그 보다 더한 꼴을 보는 수 밖에 없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애도 없이 나이만 먹은 어른이 되었지만...</div> <div>지금 또 80년대 대학생 때처럼 또 목숨을 걸 마음을 가지게 될 줄 몰랐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죽음으로 항거해야할 시대가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난 이 부모의 얼굴과 저 영정을 잊지 않을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399605682agtZ1J1dys4HZi2PvybRDORH.jpg" width="459" height="560" alt="이미지 2.jpg" style="border: none"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