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저는 노무현 세대가 아닙니다, <div><br></div> <div>그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였고, 투표권은 없었으며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div> <div>단지 그 당시 기억에 남는 것은 단 한가지였습니다.</div> <div>대선 후보에서 TV광고에 통기타를 치는 대통령 후보가 있었다.</div> <div><br></div> <div>그 당시의 기억은 그게 전부입니다.</div> <div>나중에 정치에 관심을 가졌을 때는 이미 돌아가신 후였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당대표였을 시절이였을겁니다.</div> <div>그때 오유는 민주당 당원, 인터넷 가입이 시작되는 때였고, 저는 그때 무렵 정치에 관심이 생기고 있었습니다.</div> <div>나름 그에 편승하여 그때 인터넷으로 당원 가입을 하고 당시 문재인 당대표로서 문자로 당원 가입 인사를 받았을 겁니다.</div> <div><br></div> <div>나름 합리적으로 정치를 대하고 싶었고, 그때 마침 합리적인 정치참여가 이루어져있어 단지 그에 편입햇을 뿐입니다.</div> <div><br></div> <div>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란 그때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단지 신기했습니다.</div> <div>대통령으로서 모든 권위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div> <div>대통령인 저를 욕함으로써 국민들의 화가 풀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욕해달라고 했던가요.</div> <div><br></div> <div>제가 초등학교를 다닐때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입니다.</div> <div>주택에 살았던 때였고, 그 당시 여러 찌라시가 돌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그 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엄마에게 물었을 때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데모라고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저에게 놀라운 점은 단지 노무현 대통령은 서민을 대변하고 있었고, 대선 후보 당시 TV에 통기타를 치고 등장했다는.</div> <div>대통령의 권위를 내려 놓았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에 알게 되었지요.</div> <div>사실은 그것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div> <div>단지 제가 알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란,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을 시도하는,</div> <div>하지만 기득권과 언론에 탄압되어 무너지고 말았다는 것 뿐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거치고, 국회의원 선거를 내려놓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div> <div>대통령 경선에 나가고... 단지 그때 지지 했을 뿐입니다.</div> <div><br></div> <div>단지 그것만 알았지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는 무엇을 실수했고, 이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았다.</div> <div>우리들은 절대로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 하면 안된다.</div> <div><br></div> <div>나름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알아가기는 했습니다.</div> <div>아무 기반도 없던 노무현 후보가 경선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다.</div> <div>김영삼의 삼당 합당 때 "토론을 해야합니다!"</div> <div>광주 민주화 운동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부산에 알렸던 사람.</div> <div><br></div> <div>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불합리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사람.</div> <div><br></div> <div>저는 처음 알아습니다.</div> <div>영화 "노무현 입니다"를 보면서.</div> <div>노사모의 목표는 동서화합. 당시 노무현 후보의 목표 또한 동서화합.</div> <div><br></div> <div>제가 요즘 관심있게 든는 것들은 두가지입니다.</div> <div>하나는 유재일의 유투브, 또 하나는 권갑장의 신세계 팟캐스트.</div> <div>얼마전 들으면서 권갑장이 휴재를 하게 된 이유를 들었습니다.</div> <div>자기들은 노저씨이기 때문에 지금 문재인 지지자를 이해하지 못했엇다고.</div> <div><br></div> <div>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을 땐, 단지 이런 생각이였습니다.</div> <div>다큐 영화니까 재밌지는 않겠지만, 그때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겠구나.</div> <div><br></div> <div>이런 영화는 처음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인물에 대한 애정이 영화에 담길 수 있을까.</div> <div>인간 노무현.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div> <div>지금 무언가 열정이 사라져있는 저에게,</div> <div>어떻게 저런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div> <div>사실은 인간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저에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열정적인 사람 노무현에 대하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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