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이성애 문제가 아니라 무분별한 성행위가 문제입니다.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법이 정해준 범위안에서 자신의 성적 쾌락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 성적 쾌락을 탐하는 사람을 우리는 성범죄자 혹은 성도착자라고 칭합니다.



부득이하게 홍석천씨를 예로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media.paran.com/enter/view.kth?dirnews=1111724&year=2007
http://blog.daum.net/jeagum09/30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talk_hot&wr_id=71871


홍석천씨는 커밍아웃 이후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다만 지금의 좋은 모습 때문에 과거를 미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위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홍석천씨는 강의 당시까지 사귄 애인이 3명이 있었고,
중고등학교 시절 남자 선배들 300명 이상과 관계를 했다고 합니다.

애인이 3명 있었다는 (오유인을 제외한) 현대인들에게 별 차이가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첫 성경험이 초등학교 4학년, 중고교 6년동안 300명과의 성관계가 사실이라면
적어도 일반적인 성생활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6년동안 300명과 성관계를 한다는 것은 한주에 1명이라는 수치입니다.
저정도면 남자든 여자든 상당히 사회적 지탄을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고독감을 느끼면 성적인 행동을 본능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마 성적소수자들이 더 성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이런 심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성적소수자가 차별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을 고독속으로 떨어뜨리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자신의 권리를 남용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자를 막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