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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43198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2
    조회수 : 615
    IP : 175.124.***.23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5/21 07:55:49
    http://todayhumor.com/?lovestory_43198 모바일
    [펌-스압] 우는 자를 위해 울라 / 벙커1 기도모임
    [벙커1 기도모임 말씀나눔] 우는 자를 위해 울라

    http://newstice.tistory.com/1431


    ■ 성경말씀 - 로마서 12:14~15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이 말은 예수가 아닌 바울이 한 것이다. 
    바울은 신약성경 27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권을 썼고, 
    지중해 일대를 누비며 로마 제국 곳곳에 복음을 전파한 인물로 
    기독교에서는 교리를 완성한 인물로 정평 나 있다. 
    그러나 예수와 바울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다. 
    예수가 바울에게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라고 한 적도, 
    바울 또한 예수 면전에서 ‘주는 그리스도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한 적도 없다. 
    게다가 바울은 기독교를 탄압한 전력이 있었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을 믿게 된 이후에는 어땠을까. 
    베드로같이 예수를 직접 만나 따르던 ‘정통 수제자’로부터 견제 받았다.


    바울에 대한 평가는 진보적 지식인에게 있어 특히 박하다. 
    심지어 그는 ‘기독교를 망친 주범’으로 꼽힌다. 
    '지배 이데올로기’를 전파해 기독교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같은 성차별적 주장, 
    “모든 권력에게 복종하라”라는 체제 순응을 요구하는 메시지는 자주 쓰이는 논거가 된다. 
    사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발언은 당시가 남존여비 시대라는 점에서 
    (동의는 못하나) 이해한다 하더라도 “모든 권력에게 복종하라”는 
    로마서 13장 말씀은 도저히 혼란스러워서 그냥 넘어 가고 싶어도 넘어갈 수가 없다. 


    그 성경구절 전문을 읽어본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이 말로 인해 촉발된 논란을 정리한 책이 있다. 
    마야타 미쓰오가 쓴 ‘국가와 종교’다. 
    왕권신수설의 이론적 배경도, 나치 정권의 전쟁 참여 독려 논리도, 
    일제 강점하 교회의 신사참배 구실도 이 ‘말씀’에 있었다는 사실을 책은 설명한다.


    ‘재야 성직자’로 통하는 이현주 목사도 
    “저자 바울이 단 한마디 예외 사항을 달아줬으면, 
    그러니까 부당한 권력에 대해 저항하는 것은 온당하다고 첨언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저서 ‘이 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에서 비슷한 아쉬움을 표했다.


    ‘헌법의 풍경’,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책을 쓴 김두식 경북대 교수는 
    “매일같이 대자보를 통해 안기부, 보안사, 경찰 대공분실, 부천경찰서 등의 
    끔찍한 인권 유린 사례를 접하던 저의 대학 시절, 
    목사님들은 언제 어디서나 로마서 13장이라는 칼과 방패를 들고 나와 
    청년 학생들의 입을 가로 막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로마서 13장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던 그 목사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라는 정통성이 담보된 권력 아래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이다.
     2006년 사립학교법 개정 논란, 기억하는가. 
    사학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수 나마 재단 밖 인사로 이사를 선임하라는 것이 법 취지인데,
     이를 ‘기독교 학교를 강탈해 신앙 교육을 못하게 하려는 꼼수’라는 억지 논리로 매도한 것 말이다.
    큰 악에는 침묵 또는 동조하며 작은 이익에는 집착하는 개신교계 주류의 행보는 지금도 시빗거리가 된다.


    본문은 한 장 앞선 로마서 12장에 있다. 
    14절을 보면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는 구절이 나온다. 
    ‘모든 권력에 순종하라’의 연장선에 서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에 기록됐다.
    어떤 형태의 탄압인지는 성경 고린도후서 11장에 상세히 기술된다.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은 돌로 맞고”라며. 


    권력에 순종하고, 권력이 횡포를 보이면 그냥 참고. 
    혹자는 그래서 바울이 멘붕 상태에서 쓴 거 아니냐, 
    그러니 기독교 대표 이론가면서 이런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발언을 하는 것 아니냐고 혹평한다. 
    그러나 바울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이 메시지의 밑바닥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는 예수의 지론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세상 권력과 부에 대해 초연하라는, 하늘나라에만 소망을 두라는 가르침 아니겠는가 하는 이야기다. 
    저 박해하는 자들이 옳으니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박해자를 통해 인격의 성숙을 도모하라는 것이다. 
    상대가 죽이려고 덤비면 죽는 척 하라는 뜻일까. 
    김수영 시인의 ‘풀’을 보면 
    “바람 불어 눕지만 바람보다 그 풀은 먼저 일어선다네”라는 구절이 연상된다. 
    이와 관련해 훗날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게 만든, 
    정교 분리의 전통은 개신교 국가에서 체계화됐다는 점은 이채로운 단면이다. 
    그러나 바울의 현실타협적인 태도는 여전히 납득되기 힘들다. 
    그래서 정확한 본의가 무엇인지는 천국 가서 바울에게 물어볼 일이다. 


    (여담이다. 바울에 대한 불만은 또 있다. 알랭 바디우라는 프랑스 철학자는 
    ‘사도 바울’이라는 책에서 “바울이 다메섹 가는 길에서 갑자기 반기독교에서 친기독교가 됐다. 
    이것은 서구 보수 정치세력으로 하여금 진보의 길을 가다가 보수로 돌아서도 된다는 일종의 명분을 제공한다. 
    그러니까 ‘전향’할 수 있는 구실을 허용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물론 바울이 반기독교에서 친기독교로 선회하는 것은 
    이재오, 김문수 같은 사람이 진보적 노선을 걷다가 권력 잡을 길이 보이지 않아서 때려치우고 
    보수의 품에 안긴 것과 같을 수 없다는 판단도 선다. 
    바울의 길은 가시밭길, 이재오, 김문수는 비단길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이현주 목사의 눈에 띄는 언급이 있다. 
    ‘이 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에 나온 내용이다. 
    “초대 그리스도 교회가 로마의 카타콤 즉 지하 묘지에 숨어 예배하다가 
    잡혀 순교당하는 박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그리스도교는 없었을 것이다. 
    빌라도가 빌라도의 오판을 저지르지 않고, 
    가야바가 가야바의 과오를 범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저들의 부추김에 놀아난 대중의 어리석음이 없었다면 예수님인들 어떻게 십자가에 달리셨겠는가. 
    그랬더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하여 아무 아는 바가 없을 것이고 
    지상에는 그리스도교라는 종교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는 박해를 받아야 성장 발전한다는 이야기다. 


    이정희 성공회대 외래교수의 논문 
    ‘종교와 제국: 제국적 그리스도교를 중심으로’의 일부분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다소의 첨삭과 윤색이 있다.) 
    “기독교는 겨우 3~4세기만에 로마 제국의 황제 숭배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국교로 받아들이게 했다. 
    (종교와 권력이 결탁하면서 기독교는 맛 가기 시작한다.) 
    중세의 긴 역사에서 유일신적 가치를 유럽 지역에 세우기 위해 
    기독교는 이슬람교와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계속해야 했다. 
    십자군 원정들이 그러했고, 이베리아반도에서 회교도들을 축출해서 아프리카로 몰아넣은 전쟁이 그러했다.
    근대에서는 유럽의 열강들은 제국주의를 등에 업은 채로 
    인도와 중국을 위시해서 아시아 지역을 복음의 선교를 내세우며 침략했다. 
    뿐만 아니라 신대륙의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는 복음 전도라는 명목으로 
    참혹한 살육이 행해지기도 했다.” 지금은 박해받는 처지인가, 박해하는 입장인가.


    기독교가 종교의 이름으로 역사에 범한 죄가 있다. 
    ‘흑인노예 사냥’이다. 
    ‘미국 현대사의 양심’으로 통하는 하워드 진이 쓴 ‘미국 민중사’에 나온 내용이다. 
    “사냥당한 흑인들은 목에 쇠고랑을 차고 채찍을 맞으며 1000km가 넘는 해안으로 끌려갔다.
    이동 중에 다섯 명 가운데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안지대에 도착하면 짐승처럼 우리에 갇혔다. 
    노예 상인들은 그들을 발가벗긴 뒤 검사해 품질 등급을 정하고 쇠를 달구어 가슴에 이를 표시했다.
    10일에서 15일이 지난 뒤 노예 무역선이 도착하면 흑인들은 
    어둡고 습기차며 층 사이가 50센티미터에 불과한 배 밑창에 차곡차곡 갇힌 채 목과 발엔 사슬이 채워졌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신대륙에 도착하기 전에 죽었다. 
    이렇게 아메리카 대륙에 끌려간 아프리카 흑인이 1,000만에서 1,5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노예 상인들이 아프리카에서 포획한 흑인의 3분의 1 정도로 추산됐다. 
    이렇게 해서 유럽 못지않은 독자적 문명을 구축했던 1억 명의 아프리카 대륙 흑인들 가운데 
    5천만 명이 죽거나 노예로 붙잡혀 갔다.” 


    오늘 우리가 함께 부른 노래 ‘쿰바야(Kumbaya)'는 미국에 팔려간 흑인들이
    “주여 이곳에 오소서”라고 호소하며 그네들 언어로 부른 노래다.
    이 노래 2절은 “우는 자에게 오소서”였다. 
    기독교는 우는 자와 함께 했나. 아니면 울리는 자였나. 하워드 진은 이런 말로 결말 지었다. 
    “교회는 이(흑인 인신매매)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낄 필요가 없는 정당한 일이라고 옹호했다.”


    본문 15절을 함께 읽어보자.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이 부분에서 특히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를 상기하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이야기다. 지인이 세상을 떠났다. 
    그 분이 교인인지라 장례식은 예배로 진행됐다. 김어준 총수도 참여했다. 
    유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이 너무나 주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과 작별한 터였다. 
    그런데 장례를 집도하던 한 목사는 한사코 “울지마, 왜 울어, 기뻐해야지, 천국에 갔는데”라고 했다. 
    물론 목사가 유족의 아픔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가장 강력한 위로가 천국에 대한 소망일 거라 믿었을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사의 “울지마, 천국 가, 기뻐해” 이 멘트는 수차례 반복됐다. 
    가만히 듣던 김어준 총수가 목사 곁으로 가서는 “뭐라고? 기뻐하라고?”라며 욕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 목사님에게 선의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족에게 당시 가장 필요했던 위로는 아무 말 없이 같이 울어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나마 이 목사는 나은 편이다. 진정성이 있으니까. 
    그러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일부 한국 개신교 지도자들이 보여준 태도는 
    전혀 성서적이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인간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며 뉴라이트 단체를 만든 김진홍 목사는 “책임감 없는 것은 정신질환이며, 
    이 정신질환에 시달린 사람은 지도자가 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건 고상한 편에 속한다. 
    조용기 목사의 처남이며, 천안함 사건이 그 배에 탄 일부 좌파 군인이 일으킨 자살폭탄 테러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 김성광 목사는 
    “노무현 정신 본받아서 현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한다. 
    노무현 정신이 어떤 정신이요? 자살한 정신이요, 자살 귀신 들어간 정신 본받아서 누구를 심판해? 
    아이고, 북한의 김정일이나 심판하지. 그 귀신이 거기로 가서 거기도 자살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설교 시간에. 그 자리에 앉은 신자들은 좋다고 박수쳤단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었다. 
    에스겔 16장 6절에서는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말은 죽을 사람을 살리는 용도로 사용되어야 할 말이지, 
    이미 죽은 이와 유족들에게 한 번 더 정죄의 낙인을 찍는 용도로 써야 할 말이 아니다. 
    이는 주보에 소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바른교회아카데미라는 건강한 개신교 목사 모임에서 제시한 목회적 권고문의 일부분이다. 
    이 권고문은 자살이란 비극적 결말만 볼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자살에 이르게 한 과정에 대한 면밀한 성찰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이고 있다.
    (한마디 덧붙인다. 천국 갈지 지옥 갈지는 주권자인 하나님이 판단할 몫이다. 
    몇몇 세치 혀를 놀리는 얼치기 목사들이 판단될 문제가 아니다.)


    고인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나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예수의 제자다운 자세를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노무현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그는 염치를 알았다.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 나라의 보수 정치세력은 3년 전 “노무현이 비리 때문에 부끄러워 목숨을 던졌다”고 조롱했다. 
    이것은 100% 사실이라면 그 말은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된다. 
    따지고 보자. 노무현의 비리가 이명박 정권 실세들의 비리보다 큰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얼마 전 검찰에 가서 “비자금 200만 원이 비서 계좌에서 발각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진술한 모양이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그렇다면 비서 계좌에 7억을 숨긴 이상득 의원은 350번을 뛰어 내려야겠군요"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비극은 아직도 이상득 같은 사람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얕은 거짓말로 부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일화가 또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 “(군 장성들이) 별 달고 거들먹거린다” 
    “미국 바짓가랑이 붙잡고 ‘형님 형님’하던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런 말을 했다. 
    그러자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어떤 퇴역 장성이 
    “군 원로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 모욕적인 언사에 밤잠이 오지 않는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그런데 이 사람, 국방 중기계획같은 군 기밀을 미국 군수업체에 넘긴 과오가 들통 났다. 
    누가 더 염치가 없는가. 아니 누가 염치를 아는가.


    노무현을 조그만 흠에도 아파했던 사람으로 주변에서는 기억한다. 
    부끄러운 행동 하는 것을 수치로 여겼다는 것이다. 
    측근 비리가 불거졌을 때에 노무현 자신은 절망적 어조로 ‘진보는 나를 포기하라’, ‘나는 실패했다’라는 말까지 했다. 
    아니 집권 초기부터 ‘내가 새 시대의 첫 차가 될 줄 알았는데 실은 구시대의 막차가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상투적 겸양이 아니었다. 사람이 태어나 부끄러운 일을 전혀 안 하고 살 수 있을까. 
    (8년 전 나도 그랬고 매우 부끄러워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끄러움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면, 
    우리는 그에 대한 비판을 어느 정도 선에서 멈췄을지 모른다.


    예수 믿는 첫 걸음은 자신의 죄인 됨, 그래서 그 허물을 알고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자신이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떠벌리는 한 예수를 믿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허울 뿐일 것이다.


    또한 노무현은 사사로움이 없었다. 
    참여정부 초기 정보기관 요직을 맡았던 사람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
    하부에서 정권 비판적 인사에 대한 감찰 자료를 보고하려 했던 모양이다. 
    ‘수집해볼까요?’라고 말을 꺼내자 노무현은 즉각 격노하면서 
    ‘그러면 우리가 과거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질타했단다. 
    왜 권력이 비판자의 뒤를 캐는가. 입 다물게 하려는 뜻 아니겠나. 
    이로써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노무현은 누구처럼 국정원으로 모자라 총리실을 동원해 민간인까지 사찰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노무현 시대를 지나며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참 없다’라고 믿었다. 
    (실제 당시 여당 인사는 “권력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넘어가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 
    이 이야기는 뒤집어서 그가 대통령으로서의 권세를 누리지 않으려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를 ‘무능’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예수 믿는 첫 걸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즉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사사로운 이익에 기대서는 십자가의 길, 좁은 길을 따를 수 없다. 


    마지막으로 노무현은 모든 것을 다 던질 줄 알았다. 
    조선일보가 노무현에게 가장 악의적인 신문이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신문이 전한 일화 중 하나다. 
    노무현이 대전지법판사로 있었던 때, 세무서에 다니던 형이 비리에 연루돼 재판정에 설 처지가 됐다. 
    그러자 노무현은 판사직을 던졌다. 
    ‘형이 저런 입장이 됐는데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이는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기도 하다. 
    그런 노무현은 1988년 국회의원이 돼서 노동자의 권익이 침해받는 현실을 스스로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사표를 던지고 잠적했다. 
    1992년, 1996년 또 2000년에는 안 될 걸 뻔히 알면서도 
    민주당 간판을 들고 시장 또 국회의원 후보로 부산에 나가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2002년 대선 국면에서는 장인의 전력을 두고 시비가 붙자 
    “아내를 버릴 바에야 차라리 대선 후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지율 답보 상태가 계속되자 후보직을 걸고는 정몽준과 담판했다. 
    2005년에는 권력을 다 내놓겠으니 그만 싸우고 함께 정부를 운영하자고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2006년에는 실제 대통령직을 내놓으려 했고, 2007년에는 대통령을 일찍 그만두겠으니 개헌하자고 요구했다.
    누군가는 ‘무책임하다’ 비판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돌아보니 ‘내 권한과 권리를 주장할 생각이 없으니 내 진정성을 이해해 달라’는 뜻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가족과 정치적 동지가 폐족 위기에 몰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몸마저 던졌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될 일이었지만 했다.


    나는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 메신저를 통해 지인에게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했다. 
    과장 아니고 1분 동안 온 몸이 마비됐다. 하지만 나는 1분 뒤에 ‘그는 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는 자신의 몸을 던져 인류를 구원했다. 하나님으로서의 영광과 권세를 전혀 누리지 않았다. 
    그리고 죄 많은 인간의 허물을 다 지기 위해 스스로 죽는 길을 택했다.


    한국 개신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회자인 고 옥한흠 목사. 
    그의 아들 성호 선생이 쓴 책 ‘아버지 옥한흠’에 나오는 내용이다. 
    옥한흠 목사가 생전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성호야, 내 마음은 항상 노무현 쪽이었다. 노무현이 여러 가지 성향에서 나하고 맞거든. 
    볼수록 그 양반 스타일이 내 스타일하고 비슷한 게 많은 거 같더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적 안정이라는 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 노무현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노무현, 상식과 원칙에 맞춰 살려고 애 쓴 사람, 
    그러나 불의한 자들이 사회 지도층을 형성하는 현실, 
    이러한 상극이 옥한흠 목사 진단대로 사회 안정을 해친다는 우려다. 
    과연 혼란의 5년을 보내던 참여정부는 이명박이라는 부도덕한 지도자에게 권력을 넘겨준다. 
    그리고 국가는 유린됐고, 그보다 더 퇴행적인 유신정부의 상속자가 다음 정권 계승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절망해야 할까. 아직 아니다. 
    그러려면 ‘사람 사는 세상’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나서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 따지고 보면 우는 자를 위해 우는, 
    우리가 첫 번째 예배 때에 함께 공감했던 ‘남의 아픔에 공감하는 세상’을 말한다. 
    지난 5년 용산 참사,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등 우리 사회 약자의 아픔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국가 권력의 포악함만인가. 
    지나는 사람이 범죄를 당해도 못 본 척 모른 척 하는 우리의 비겁함에 원인은 없는가. 
    노무현이 꿈꿨던 그 세상, 이는 살아있는 우리가 계승해 완성해야 할 미래이며, 
    이는 곧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이다. 함께 그 세상을 열어가자.


    ■ 기도

    정의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헛된 처세로 그리스도의 길을 걸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먼저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또 사사로움을 버리게 하소서. 그리고 온 몸을 던져 희생하게 하소서.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상이 열릴 줄 믿습니다. 저희는 그 세상을 만드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newstice.tistory.com/1431
    포크숟가락의 꼬릿말입니다
    짚신도 짝이 있고
    젓가락도 짝이 있지만 ...
    숟가락은 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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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 href="http://16cwd.pa.go.kr/cwd/kr/government/documentary/index.html"><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국가기록원 청와대 브리핑 <p> 다큐멘터리 참여정부의 5년의 기록 <p>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FONT></STRONG></P></a>

    <a href="mms://vod.president.go.kr/cwd/cwd/080225_31_01_1494_500.wmv"><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1부> 약속, 시대의 책임 </FONT></STRONG></P></a>
    <a href="mms://vod.president.go.kr/cwd/cwd/080225_31_02_1495_500.wmv"><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2부> 구 시대의 막내에서 새 시대의 맏이로 </FONT></STRONG></P></a>
    <a href="mms://vod.president.go.kr/cwd/cwd/080225_31_03_1496_500.wmv"><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3부> 미래는 꿈으로 이루어진다 </FONT></STRONG></P></a>
    <a href="mms://vod.president.go.kr/cwd/cwd/080225_31_04_1497_500.wmv"><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4부> 그와 함께 한 시대를 건넜다 </FONT></STRONG></P></a>
    <a href="mms://vod.president.go.kr/cwd/cwd/080225_31_05_1498_500.wmv"><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5부> 시대는 단 한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 </FONT></STRONG></P></a>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aniIrLQq2iw"><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노무현 - 당신의목소리 </FONT></STRONG></P></a>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kHApaGhgIWw"><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노무현 - 슬픔과 노여움 </FONT></STRONG></P></a>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vIt6Q42vVdw"><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노무현 - 독도 명연설 </FONT></STRONG></P></a>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OlM2T4GrdDw"><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유시민 - 02 대선후 인터뷰 </FONT></STRONG></P></a>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8uyoCKI_EAw"><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390008" color=#ffcf00 size=6> 봉하마을 - 노무현과 유시민 </FONT></STRONG></P></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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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1 15:08:42  211.246.***.20  
    [2] 2012/05/22 14:19:25  175.253.***.50  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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