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도 또한 우려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오늘 문제가 된 사진
일본은 아직도 과거의 전쟁범죄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위안부 및 강제징용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일제의 잔재로 인해 사회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옆나라 중국또한 과거 일본의 잘못으로 인해 난징대학살등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여담으로 유럽국가와 미국또한 위안부 및 포로살해같은 범죄의 희생국가들입니다,
일본또한 자국민을 파리목숨처럼 여겼죠.
역사는 아직도 그들의 만행을 기억하고 있다.
사진은 난징 통곡의벽(위),위안부 소녀상(아래)
그렇다면 우리 오타쿠들은 과연 이 과거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요?
요즘 오타쿠들을 보면 우익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게 뭐 어때서?"
"재밌으면 됐지 뭐 그것가지고."
그것어 언젠가 자신의 목을 겨누는 칼이 되더라도요???
잠깐 옆으로 새서 현재 정세로 가보지요.
일본은 아베신조 집권이후 우경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한국은 위안부 협상 이후로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세계로 자신들의 패권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원유값 하락으로 잠깐 주춤하고있지만 분명히 국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과연 오타쿠들은 덕질과 현재정세랑 상관이 없을까요?
아니요 큰 관련이 있습니다.창작물이란건 바로 현시대의 사회분위기가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죠.
우리 오타쿠들도 이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영향이 갑니다 굉장히 크게요.
일단 일본의 우경화로 인해 작품들의 우익색채가 깊어졌습니다.
'그게 무슨 결과를 불러 일으키나요?'라ㅏ고 물어보실텐데요
그냥 두고 본다면 여러분들의 귀여운 최애캐가
일본 극우의 홍보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거죠 하나씩 하나씩...
우리의 최애캐도 일본 극우의 홍보물로 전락 할 수 있다 지금의 사회분위기라면...
사진은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 홍보물
오타쿠들일수록 일본극우들을 더 철저히 감시하고 우익물 및 우익요소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서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최애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더불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알아야 할 것은 오타쿠들이 일본을 좋아해서일본애니를 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아직까지 동북아에서 오타쿠들의 입맛에 맞는 애니가 나오는 나라가 일본밖에 없어서 그럴뿐입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웹툰이 이제 시장화 되고 있고 애니제작을 해도 될 정도의 퀄리티 수준을 가진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 중국의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애니 제작사들은 지금이 위기란 생각을 가지고 우익요소를 걸러내지 않는다면 정말로 중국에게 애니시장을 뺏기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깨달아야 할 겁니다.
제가 쓰고 싶은말을 다소 두서없이 적은것 같지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