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를 인상깊게 봤고 나름 오버(?)하는 오형사역에 박휘순도 잘 매칭된다 생각했는데<br>마지막화를 보니... 아.. 이건 아니잖아 아니잖아 싶네요..<br><br>오형사의 선택을 보면서 <br>짬밥 있는 양반이면 <br>그 상황에서 총을 쏘지 않고도 해결할 방법이 많다는 걸 알텐데요..<br><br>우리나라 드라마가 그렇지 하고 휴우하고 내뱉으면서 애석한 점은 그런 부분이지 싶네요.<br><br><br>외국의 경우 실제 담당자들이 시나리오및 상황 재현을 검증하면서 완성도를 높인다는데..<br>그저 시나리오 작가들의 창작으로만 꾸미다 보니<br>현실하고는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br><br><br>아주 작은 예지만 미드 퍼슨오브 인터레스트 라는 미 SF스릴러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저씨는 실제로 컴맹에 가깝다더군요.<br>그래서 실제 노트북도 윈도우를 쓸 줄 알았는데..<br><br>진짜 유닉스 터미널화면이 나와서 얼라 어떻게 한건지 하고 미국 텀블러를 찾아보니 <br>진짜 유닉스 터미널화면.. <br>실제로는 해커(?)가 리모트 조작으로 실제 해킹하는 장면이 맞고...<br>주인공은 키보드에 손만 올려두는거라더군요...<br><br>드라마 중간 시나리오 중에는 실제로 화웨이(중국) 네트워크 장비에 스파이 웨어를 다룬 내용도 나오고..<br>정말 현실을 담는 모습을 보면서 <br><br>우리나라 드라마의 한계를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것도 없는 듯 하네요...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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