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건 우리가 느끼는 것 그리고 이야기하는 것과 더민주의 중직에 있는 사람들의 온도가 다르고 파악하고 있는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는 아래의 글을 읽어보면 대략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열광에는 착시효과가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가 끝난 뒤 너도나도 이 결과를 두고 승자와 패자를 이야기한다. 인터넷에서 아이오와 코커스의 승자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역시 민주당의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다. 그는 캠페인 초기 61%에 달하는 힐러리 클린턴과의 격차를 0에 가깝게 줄였고, 클린턴의 대관식을 지켜보는 대신 레이스를 계속 유지할 힘을 얻었다. 그러나 여기엔 착시효과가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 입구조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샌더스는 인터넷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다. 특히 10대와 20대 연령층에선 무려 80%가 넘는다. 반면 클린턴은 40대 이상의 유권자에게서 공고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인터넷 여론만 봐선 착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마치 지난 한국 대선의 문재인 대 박근혜처럼 말이다.) 이는 단순한 의심이 아니다. 실측되는 결과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는 지난 30일간 힐러리 클린턴을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앞섰다. (43 : 23) 인터넷 투표를 열면 샌더스가 클린턴을 8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따돌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반면 잘 설계된 여론조사에선 반대로 클린턴이 샌더스를 크게 앞선다. (13.3% ~ 22.5%차) |
인터넷에서 이야기되는 내용은 쉽게말하면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는 오가지 않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파이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인터넷과 오프라인의 정치관심세력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지지하는 사람이 직접 보이지 않는 만져지지 않는 지지층이 인터넷의 지지층인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지층은 더민주에게 실제로 느껴지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그런 세력이 안보였고 또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습니다.
이제 뭘해야 하는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눈에 보이게 활동해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점심때쯤 제가 아는 더민주 관련 전화번호에 모두 전화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한 10만 당원이 이럴때 쓰라고 있는겁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있을때, 비로소 눈에 보이지 않는 지지층이 행동할때 결국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