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부에서 봤을 때야 맹목적으로 대빵을 따르는 회원들이 답답해 보이는 거지, 내부에서는 그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게 왜 당연한고 하니, 역사상 폐쇄된 사회 내에서는 저것과 동일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었잖아요?

가깝게는 바로 북쪽 동네도 그랬구요.

세뇌와 호도, 거기에 숙청이 합쳐지면 충분히 유지 가능한 시스템인건 수도 없이 증명됐으니까요.

근데 국경이 없는 인터넷에서도 왜 동일한 일이 생기는고 하니,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남성에 비해 가는 곳만 가는 여성들의 인터넷 사용 패턴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봐요.

즉 커뮤니티라고는 여시밖에 모르는 사용자들일수록 저런 답답한 양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는 거구요.

오히려 지금같은 사태를 겪으면서 외부 상황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여시 내부 상황도 바뀌어 갈거라고 봅니다.. 30년 전 북한 내부 여론이랑 지금 북한 인민 여론이 다른 것 처럼요.

애초에 어제 밤 여시 내의 여론이랑 지금 여론 이 조금 다르지 않나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