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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54556
    작성자 : 미코와레오
    추천 : 10
    조회수 : 804
    IP : 211.246.***.14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3/12 11:00:53
    http://todayhumor.com/?animal_154556 모바일
    [서울,경기,인천]아파트 28층에서 119 구조된 4차원 얼음왕자 쁘돌이
    <span lang="en-us"></span>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alt="20160127_2249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894T8rGtn6dwxgTjgId.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alt="20160128_2134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00jO2XS7jQYIHfOum.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0160229_19083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09JwCZVgomfBmaeLBa8eJ.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0160229_1909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18yPVfhOP3L4KweMg.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0160229_19093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26HDalkAVjvcmQixMSQBgy22m2TZ32O.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alt="20160305_22341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32EXk5FYX8BxouuVBj3QKA4nNDWDt.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alt="20160305_223613_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39fvlr9VWDR1GXpT8c6iwIxbHnTDX9R.jpg"></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0160309_23574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747948ebsUk11rkKEjN5jv4QFiV.jpg"></div><br><p class="바탕글"><span lang="en-us">1.입양지역 : 서울, 경기, 인천 차가 가는 곳은 어디든 데려가겠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연락처:010-7756-8340 / 카톡 pine4425</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br></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2.고양이의 종류 : 코숏 올고등어 태비</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나이 : 7개월 추정</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건강상태 : 불임수술 완료했습니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임보 2개월 되어가는 중인데 매일 잘먹고 왕똥 싸고 있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아직 너무 차가우셔서 종합백신 접종과 레볼루션 구충은 하지 못했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입양 간다면 1차 접종과 레볼루션 해서 보내드릴게요.</span></p> <p class="바탕글">   </p> <p></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3. 구조사연</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이름은 이쁜 돌쇠라는 의미의 쁘돌이입니다.</font></p> <p class="바탕글">얼굴과 발, 귀까지 너무 작고 이쁘게 생겨서 불임수술전까지는 여묘로 착각하고 있었어요.</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br></font></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긴~~~사연 소개해드릴게요.</font></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쁘돌이와는 지난 1월 15일에 만났어요.</font></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119에 의해 인천의 모 아파트 28층에서 구조된 냥이가</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구청 유기견 케이지에 보호되어 있는데</font></p> <p class="바탕글">고양이가 사나워서 구청 담당자가 포획틀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집이 구청과 5분 거리라는 죄로 제가 가서 해결하기로 했지요.</font></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다행히 담당자가 케이지 안에 종이상자를 넣어두었고 고양이는 그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어요.</p> <p class="바탕글">생각보다 쉽게 옮길 수 있겠다 싶었지만 사납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잔뜩 긴장하고 포획틀을 설치했는데</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에게?</font></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개콘의 우주정거장 코너 아시죠? 무중력인양 완전 슬로우 모션으로 포획틀로 걸어들어가더라구요</font></p> <p class="바탕글">또한번 에게?</p> <p class="바탕글">성묘가 아니고 캣초딩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br></font></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순간 저의 오지랍이 요동을 쳤지요.</font></p> <p class="바탕글">날도 추운데...28층에 갇혀있었으면 먹지도 못했을텐데...</p> <p class="바탕글">좀 먹여서 살좀 붙이고</p> <p class="바탕글">따신날 방사해야겠다 생각하고 저희집으로 데려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br></font></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마땅히 둘곳이 없어서 사료창고로 쓰고 있는 보일러실에</font></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엄마 몰래) 데려다 놓고 포획틀 안에 화장실과 밥을 넣어주었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이틀은 별일이 없었는데...</font></p> <p class="바탕글">삼일째 되던날 새벽에 엄청 울었나봐요.</p> <p class="바탕글">보일러실 바로 옆에 살고 있는 분이 밤새 잠을 못잤다고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p> <p class="바탕글">결국 들켰고 소나기는 피하자 싶어 일단 불임수술을 시키기로 하고 병원에 인계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br></font></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그렇게 수술을 마친 쁘돌이는</font></p> <p class="바탕글">보일러실에서 쫓겨난 그 고양이였다는 전과를 숨긴채</p> <p class="바탕글">제 방에 임보를 들어와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어요.</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br></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4.입양시 조건</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쁘돌이가 스스로 맘을 열때까지 맘편히 기다려주실 수 있는분</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입양계약서 작성해요.</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직접 데려다 드립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가족의 동의를 받아주세요.</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입양후 소식을 가끔 전해주셨으면 합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책임비 3만원,</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br></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5.고양이 특이사항</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쁘돌이가 하도 겁이 많고 만져도 뭐라 안하길래 순화가 잘 되겠다 싶어 들여왔는데</font></p> <p class="바탕글">자기 몸엔 손도 못대게 하네요. 어찌나 까칠게 구시는지ㅠㅠ</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그래도 저와 두달 지냈다고</p> <p class="바탕글">요즘은 제가 흔들어주는 낚싯대와도 잘 놀고</p> <p class="바탕글">손으로 내미는 츄르도 춥춥 잘 핥아 먹고</p> <p class="바탕글">밥먹고 나서는 기분이 좋은지 발라당 뒹굴뒹굴 하고요</p> <p class="바탕글">밤에 가끔 혼자 우다다 하며 제 몸을 밟고 다닙니다.</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pan></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자기 몸에는 손을 못대게 하는 얼음왕자 이지만</p> <p class="바탕글">함께 지내보니 너무 매력적인 4차원냥 쁘돌이!</p> <p class="바탕글">그 매력을 느끼기까지는 2개월 이상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p> <p class="바탕글">그 시간을 사랑으로 지켜봐주실 집사님을 기다립니다.</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그래도 그동안의 변화로 볼 때 점점 더 좋아지리라고 전 믿습니다.</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font face="굴림">2개월만 함께 지내보시면 그 미친 존재감과 매력에 폭 빠지실 겁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font face="굴림">그 과정을 인내있게 기대려주실 수 있는 집사님을 기다립니다.</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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