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안아픈 곳 없이 아프세요 <div><br></div> <div>병원도 몇주에 한번씩 열심히 가시던데</div> <div><br></div> <div>등? 옆구리가 아프다고 일반약이 안되어서 척주에 직접 마약성 진통제 맞고</div> <div>먹는 음식도 거의 없는데(선식 한끼 혹은 +밥 한끼) 거의 소화를 못시켜서 맨날 토한다고 하시고</div> <div>뭐 등등 아프다를 연발하고 사십니다</div> <div>(소화가 안되는데 왜 자꾸 선식을 드시는지부터 이해가 안갑니만...)</div> <div><br></div> <div>이번에는 병원을 옮겨다니시면서 종합검사만 2병원째 가고 있어요.</div> <div><br></div> <div>이럴거 큰병원 가시라고 해도 본인이 생각하는 뭐가 있는데</div> <div>그게 안나와서 그런건지 계속 그냥 중간크기의 종합병원을 도시는데.. 거참...</div> <div><br></div> <div>물론 병원크기가 작다고 무시하는건 아니지만,</div> <div>MRI기계만해도 사실 큰 대학병원이 더 정밀하잖아요. 잘게 쪼개서 잘 찍고, 영상의학과 교수님도 잘 보시는 분들도 많고..</div> <div>등등의 말씀을 드렸는데도, 아프다는 얘기만 하시고... 결론은 결국엔 없이 전화를 끊으시네요.</div> <div>계속 아프다고 전화해서 앓는 소리는 하면서 움직이진 않으시니 너무 답답하고 듣기 불편해요.</div> <div><br></div> <div>게다가 이과저과 돌면서 받은 약을 드시니 속은 더 안좋아 지시는거 같은데</div> <div>먹고 있는 모든 약을 한꺼번에 체크받은적 있냐고 했더니 말을 돌리시네요.</div> <div><br></div> <div>그나마 얼마전에 받은 종합검진시에 주치의쌤이 먹고있는 모든 보조제 가져오라그래서 싸봤더니</div> <div>쇼핑백 2개가 넘더라고 하시며 가져가서 혼났다고, 그래서 그나마 보조제는 끊었는데</div> <div>병원 결과는 딱히 문제없음으로 나왔대요.</div> <div><br></div> <div>그러면서 각각의 증상에 따른 약을 받아와서 드시는것 같은데</div> <div>저렇게 약 먹으면 안되실거 같은데, 본인 다닌 병원에선 문제 없다 하니 일단 방법이 없지 않겠냐...시는데 답답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전화는 계속 와서 넋두리는 하시니 듣는 제가 참 미칠거 같아요.</div> <div>무시하자니 아픈사람 얘기도 안들어주는 냉정한 사람 된거 같고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말인데 저분도 미드는 보셔서 닥터하우스는 아시는데</div> <div>진단학과라면 가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div> <div>(왜 제가 말하는 작은 주의점은 안들으면서 왜 ㅠㅠ)</div> <div><br></div> <div>그래서 말이니 제 멘탈을 구원해주시는 마음으로 진단학과가 있는 병원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겠어요?</div>
살려주세요....
울 엄마 암병동 계셔서 간호하던 때보다 요새가 더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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