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다욧 14일째에 접어들었어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욧 중인데요,
식이요법을 현재 탄수화물류, 기름진 류, 조리된것을
거의 금식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렇다고 안먹는건 아니고
최소한의 필요한 칼로리로 영양 챙기려고
닭가슴살-1일 200g,
파프리카-1일2개,
양상추-1일1/4
고구마-2일 1개,
두부-2일 반모,
삶은양배추-1일 1/4
무가당요플레-1일 200ml,
마테차-1일 1.5L,
고정으로는 이렇게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고요.
아, 사설이 길었네요...
결론은 최대한 칼로리 줄이는 쪽으로
식단조절을 하고 있는 중인데,
문제는 다음주에 회식이라는 거죠 ㅠㅠ
저희 팀은 한달에 한번 팀원들이 돌아가며
회식장소와 메뉴를 정하는데요
다행히도 다음주 회식 메뉴 제가 정할 차례에요
근데, 메뉴..도저히 못정하겠어요 ㅠㅠ
진짜 진심 그냥 빕스 가버릴까?? 라고도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술과 맛있는 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신지라...ㅠ^ㅠ
예전에 다른분이 메뉴 추천해달라하셨을때
인도커리집 추천했다가 소주없어서 패스!!
라고 할 정도였으니...ㅠㅠ
기존의 저희 팀원들이 가서 먹었던 주 메뉴들이
참치회, 소고기, 삼겹살, 족발, 쭈꾸미
이렇게가 주 메뉴였었구요
팀원들 입맛 고려하고 저 다욧하는것도 고려해서
모듬횟집으로 (참치회는 지난달에 먹었거든요)
정하고 싶은데 하필 직원중에 회를 못먹는 직원이 있어요
가야한다면 스끼다시 많은 곳으로 가야하는뎁....
차라리 노량진으로 가면 새우나 매운탕이나
찜해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잔뜩이라 괜찮은데,
회식 인원은 최소 15명....
위치가 종로인데다 인원이 많다보니
노량진까지 가는건 아무래도 무리가 좀 있지 싶더라고요
아니면 밥 안먹고 반찬 안먹고 쌈장 안먹고,
고기만 야채 잔뜩 먹을 수 있는 쌈밥집으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골머리만 앓고 있네요 ㅠㅠ
결국은 그날 하루는 최대한 덜 먹는 쪽으로하고
메뉴 선정은 그냥 포기해야하는 걸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