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덧글로 둘째 돌아왔다고 적었었는데, 많은 분들 걱정해주셔서 아로파님 조언듣고 알려드려야 할거 같아서</div> <div>댓글로 적었던 둘째 돌아온 이야기 새로 글로 올려욤^^</div> <div>아래 내용에도 있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div> <div>따로이 연락주셔서 조언 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이번 일로 제가 안일했구나 하는 생각 마음 깊이 느꼈어요.</div> <div>당장은 가장 우선으로 방묘창은 꼭 해야겠단 생각에 주말에 다이소 가서 네트망 사다가 </div> <div>창문마다 케이블타이로 단디!! 고정해놨어요!! </div> <div>방범창이 창문마다 있긴 한데 이 창이 냥이들이 빠져나갈정도였더라고요.</div> <div>그래서 방범창에 덧대어 최대한 촘촘한 네트망 사다가 단디!! 고정해놨답니다.</div> <div>현관도 안심할 순 없어서 현관 앞 중문도 열쇠 새로 고쳐놓고 (고장나있었거든요 ㅠㅠ) </div> <div>이제는 나올때 중문에서부터 녀석들 못나오게 하고 문 잠그고 나오고 있어요</div> <div>그래도 혹시 몰라 조만간 여기도 방묘창 설치!!</div> <div>암튼 이제는 할 수 있는 예방조치는 최대한 할 예정이예요.</div> <div> </div> <div>이제 더는 나갈일도 녀석들 걱정할 일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div> <div>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 인사드려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KakaoTalk_20151113_13522913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649552Cp4pr4puHDZb.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KakaoTalk_20151113_13523021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649554JveJLDBdKiM7Z1aJZrBI53wUNIf127.jpg"></div> <div>============================================================================================================</div> <div> </div> <div>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br>엊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혹시나하고 부엌바닥에 놓아두었던 사료그릇을 확인해보니<br>분명히 먹은 흔적을 발견했더랬어요.<br>근데 녀석은 또 없는.....먹고 다시 나간거 같더라고요....예전 마당냥이때의 습관이 아직 남았나봐요<br>그때에도 배고프면 들어와서 밥먹고 나가고 그랬다 했었거든요<br><br>여러분들 말씀처럼 다행이도 근처에 있다는건 확인이 됐는데, 정말 어디있는지 대답도 없고 울지도 않고 해서<br>새벽까지 옆집 뒷집 앞집 윗집 다 둘러보고 구석구석 다 뒤적해봤음에도 어디서도 발견을 못해서<br>어째해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녀석.....제 목소리에는 답도 없던 녀석이 새벽즈음 갑자기 울어대는<br>첫째 목소리에는 반응을 하더라고요....어찌나 크게 울던지....가까이 있는 거 같아 후다닥 나가서 데려오려 했더니...<br>갑자기 부엌 바로 옆에 있는 옷방 부엌 창문으로 훌쩍 들어오네요.....<br>(혹시 몰라 부엌창문이랑 일직선상에 창문이 있는 옷방 창문이랑 들어올 수 있게 방문이랑도 다 열어뒀었어요)<br>부엌 창문으로는 못들어오고 첫째 목소리에 반응해서 울어대더니..옷방으로는 다행히 들어오더라고요<br>안열어뒀으면 어쨌을지....무튼...오자마자 부엌에 둔 밥부터 우걱우걱.....<br><br>보면서 정말 뭐야 이놈....ㄷㄷㄷㄷㄷ 이런 생각에 황당하기도 하고,<br>그래도 돌아와 준 것에 기특하기도 하고...무튼 이틀간의 녀석의 가출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br>제 애간장을 아주 홀라당 태워먹으며 말이죠 ㅠ^ㅠ<br><br>이번참에 확실히 그동안은 문단속도 잘했었고, 녀석들이 가출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안일했던 저라는걸 깨달았어요.<br>이제는 절대!! 라는 건 저도 사람인지라 언제 또 저도 모르는새에 실수할지도 모를거 같고 해서,<br>조만간 작은놈 중성화 (큰놈인 이미 중성화 완료했쥬) 하고, 집안의 각 창문마다 방묘창 무조건 설치!!! 하렵니다<br>(녀석들아 이제 가출따위는 없다!!! 영원히 펴~~엉생!!! 그냥 엄마랑만 살쟈 ^^a)<br><br>많은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천행으로 오래지 않아 녀석이 집으로 돌아온 듯 싶습니다.<br>다시 한번 인사 드려요~감사합니다 ^♥^<br>모두모두 행복하세요~~♡<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