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전기차인 스파크EV가 8월부로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올 상반기 판매량이 100대도 되지 않아 현재 생산되어 있는 재고차량을 모두 소진한뒤 스파크EV는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듯합니다.
그리고 한간에 우리나라가 쉐보레의 아시아 생산/수출기지가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상은 그 반대 상황이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일단 2011년도에 81만대(수출물량 포함)를 생산했단 한국GM은 작년한대 61만대로 25%가까이 저하된 생산량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올해 풀사이즈 세단인 임팔라를 전량 수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생산량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캡티바의 후속모델에 대해서도 전량수입계획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다만, 캡티바와 가장 가까운 차량은 이쿼녹스인데...
이쿼녹스는 7인승을 생산하지 않고있어서, 이쿼녹스를 수입에 의존할 경우 7인승 SUV는 종적을 감추게 되거나, 추가로 타호/서버번을 수입하게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만약 이쿼녹스와 함께 타호/서버번을 수입한다면 국내 대형SUV시장에서 또한번 새바람을 일으키게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여전히 논의 대상이 되고있는 콜로라도는 올해도 수입계획은 없어보입니다.
만약 수입하게 된다면 2.8L 듀라맥스 4기통 디젤엔진이 올라간 크루캡 숏박스모델이 수입상품이 될것이며(국내 수요가 가장 높을듯...)
가격은 3800~4000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큰 문제는 동급이라고 볼수있는 코란도 스포츠가 2000만원 초반부터 3000만원 선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쉐보레도 그거 의식하고 수입안할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