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항상 비공을 받죠 ^^ <div><br></div> <div>제가 쉴드를 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진실을 모른다는 거죠. 남에 의해 옮겨진 기사나 이야기 토막만을 전해들을 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리보고 저리봐도 기사대로가 아닐 가능성, 또는 대세의 의견과 진실이 다를 가능성이 1%라도 남아있다면..</div> <div>저는 쉴드를 포기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왜냐하면, 연예인에 대해서만큼은...대중이 권력자이고, 갑이기 때문입니다.</div> <div>우리가 돌을 던지면 그들의 생계는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div> <div>제가 100%확신하지 못하는 일로 누군가의 밥줄을 끊어버린다는 거.. 저에게는 부도덕한 일로 느껴집니다.</div> <div>정확히 모르는 일에 왜 갑질을 해야하는 걸까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누군가의 팬이 아니어도, 평소에 싫어하는 연예인이었어도 일단 쉴드를 치는 입장에서 생각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조성민의 편에 섰고, 아이유의 편에 섰고, 이승연의 편에 섰으며, 김세영의 편에 섰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예시로 든 네 명중에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이유 정도겠네요. 나머지는 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었죠.</div> <div>그런 저도 발치몽의 편에는 못서겠더군요. 예비역의 분노랄까..ㅋㅋㅋ</div> <div><br></div> <div>티아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티아라에 큰 관심이 없고...</div> <div>앞으로도 쭈욱 없을 예정입니다. 그러나,</div> <div><br></div> <div>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욕도 하지 않을 겁니다.</div> <div>SNS저격? 누군가 잘못하면 SNS로 다들 저격하잖아요?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div> <div>왕따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다구요?</div> <div>그렇다면..왕따시킨 주동자들을 왕따시키는 건 정당화 되는 걸까요?</div> <div>그 왕따시킨애들을 옹호하는 사람을 왕따시키는 건 정당화 될까요?</div> <div>반대로 왕따시킨애들에게 왕따로 응징하는 사람을 징벌하는 의미에서 왕따시키는 사람은 정당할까요?</div> <div><br></div> <div>좀더 근원적으로 문제를 파고들어서...</div> <div>한팀에서 누군가가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키는데,</div> <div>그 팀원을 제제할 방법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div> <div>상사에게 얘기해봤더니 서로 잘 풀라고만 하고, 오히려 문제삼는 이들을 문제아 취급하면 어떨까요?</div> <div>조직에서 이런일은 시시때때로 장소불문하고 일어나는 일입니다.</div> <div>이럴때 팀원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누가 분탕을 치든지 말든지 보살의 심정으로 데려가야하나요?</div> <div><br></div> <div>티아라의 상황이 저런거였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우리는 모른다는 겁니다.</div> <div>모르는 상태에서 돌을 던지고 있다는 거죠. </div> <div><br></div> <div>그돌이 올바르게 가해자를 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div> <div>애먼 사람에게 향해서 그 연예인을 사회적으로 살인해 버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div> <div>저는 모르는 문제에는 무조건 쉴드를 칩니다. 쉴드치기 너무 무서운 상황이면..그냥 아무말도 안하죠.</div> <div><br></div> <div>소시민이라서..또, 지나친 비공을 받으면 제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만,</div> <div><br></div> <div>가끔씩 대중이 너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조금 아파보이는 닭은 가차없이 둘러싸서 쪼아죽여버리는 닭들에게서...우리는 얼마만큼 더 진화한 존재인가를 항상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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