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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맆글에 제가한 문자가 병진같다는 말이 주류를 이루더군요..^^;;
머..연애한적이 없고..어설프니..인정합니다..솔직히 맆을 읽고 뜨끔하고 부끄러웠습니다..ㅠ.ㅠ

그뒤로 문자 거의 안하고 어쩌다한 문자도 쫌 설렁했고..-_-;;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어제 어쩌다 한번하는 문자보냈습니다..

어제 외국사람들이 업무차왔는데 그 여자분과 관련있는듯 싶어서 

"오늘 바쁘시겠네요"라고 보냈는데.. 답장이 안왔음..ㅠ.ㅠ

씹는건가..뭐지? 하면서 온갖 비관적 상상을 하고..

오늘 아침..비타박스를 주면서..

"어제 많이 바쁘셨나봐요~^^" 하고 말했죠

그여자분"아뇨 별로~^^"

나: 헉..근데..왜 답장을 안주셨어요..

그여자: ....ㅎ_ㅎ

나: ㅎ_ㅎ... 네..그럼 수고하세요^^

출근길이라 어색하게..제 자리로 갔고..전..다시한번 좌절했죠..ㅠ.ㅠ

저녁이라도 한번할까 하고 생각중이였는데..흑...

이것저것 무시하고 저녁먹자고 문자 한번 보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예전에 거두절미하고 들이댔다가 거절당해서 이번은 좀 자제했어요..^^;;

그렇게 한 30분이 지나고..문자가 왔는데..

"제가 바쁠땐문자답해야지하고까먹을때가마나여~비타박스 감사여^^잘먹을께요좋은하루"

이렇게 왔습니다.ㅎㅎㅎ 야~호~

그래서 좀 이른감이 있었지만..

"혹시..이번주에 시간되시면 저녁이라도..^^"

이렇게 보냈는데..쿠쿠

"내일은 친구만나서 안되고 목요일에 먹을까요?"

이렇게 답장왔습니다~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