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안철수-박지원, 업계 돕지는 못할망정 더 힘들게 해"</div> <div><br></div> <div>올해 초 국민의당 PI(Party Identity) 작업을 진행했던 브랜드앤컴퍼니 이상민 대표이사는 15일 "안철수 대표나 박지원 원내대표 등이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주고 받는 건 관행이라고 말하는데 브랜드업계에는 이런 관행이 없다"고 말했다.</div> <div><br></div> <div>이상민 대표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업계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사실이 아닌 얘기로 가뜩이나 힘든 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div> <div><br></div> <div>그는 더 나아가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을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며 한숨 쉬기도 했다. 그는 올해초 국민의당 당명선정위원회에 외부전문가로 참여해 현재의 당명 '국민의당'을 만들어낸 인물이다.</div> <div><br></div> <div>그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브랜드호텔에 대해서도 "(이익이 많지 않은) 마이너스 일감을 떠넘기면서 하청업체에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하청업체가 죽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브랜드호텔이 하청업체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은 것은 업계에서 수퍼 갑질"이라고 질타했다. </div> <div><br></div> <div>그는 이어 "적자 프로젝트인데도 또 적자가 나도록 돈을 요구하는 건 악덕업체나 할 일"이라며 "디자인 업계에서도 상식이나 로직이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div> <div><br></div> <div>그는 또한 "브랜드호텔은 2013년 매출이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바닥에서 그정도 매출이면 중견업체인데 학교는 4년 넘게 인큐베이팅을 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div> <div><br></div> <div>그는 이어 "국민의당 김영환 전 인재영입위원장의 치과 광고를 대행한 곳이 김수민 의원 지도교수인 김모씨"라며 "안철수 대표가 3월초에 브랜드호텔을 방문해 처음으로 청년창업CEO를 발견한 것처럼 쇼를 했다"고 날을 세웠다. </div> <div><br></div> <div>그는 '청년상징성을 감안한 비례대표 공천으로 보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수민 의원은 청년창업 CEO 모델은 아니다"라며 "아버지와 시아버지 될 분이 전직 국회의원과 청와대 출신인 데다 지도교수가 법인설립해 일감 몰아주고 학교가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