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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 5명의 장관 후보자와 2명의 청장 후보자 등 총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해 박재완 고용노동부, 진수희 보건복지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임명장을 받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과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된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5시에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뉴스펌.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23일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다른 기관의 조사를 받으라는 야당 의원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날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며 조 후보자가 조직폭력배 나모씨와 연루됐다는 이유로 경찰청의 내사를 받았는지 추궁했다.
또 "부하직원을 시켜서 (조폭 연루 의혹을) 내사할 것이 아니라 상급기관이 조사를 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지금까지 나씨와는 같은 공간에 존재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나씨와 관계가 있다면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내부의 상급기관이라면 기꺼이 (조사를) 요청하겠지만 다른 기관이라면 경찰의 자존심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못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펌
이젠 국민들 집회하면 때려 잡는일만 남은건가요????????
현정부,한나라당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꺼야.
얼마나 깨끗하게 하는지..
주호영, 주성영, 이혜훈, 정두언, 정병국, 나경원, 박순자, 송영선, 심재철 의원
5.18광주민주화 항쟁이 있기 바로 3일 전인 1980년 5월 15일..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서울역 광장에 무려 10만 이상의 대학생이 모였습니다..
`전두환 사퇴` 와 `비상계엄령 해제`를 외치던 그 열기는 광복이래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 날은 대한민국이 독재와 민주화의 경계선에 한 발 씩 담근 상태로
어느 한쪽 발만 디디면 정세는 완전히 기울어지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학생 지도부의 주장은 매파 유시민과 비둘기파 심재철..둘로 나뉩니다.
지나치게 많이 모인 인원에 겁을 먹은 심재철은 해산을 하자고 했고..
유시민은 지금 이 상태에서 해산하는 것은 신군부의 보복을 부르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이자리에서 모든걸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총학생회장인 심재철의 발언권의 우세로 10만이 넘는 대학생들은 해산하고 맙니다..
신군부로서는 식겁한 일이었죠..한숨돌린 신군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5월 17일 전국 대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학교에 급습해 핵생 대표들을 연행하고..
다음날 5월 18일..광주로 공수부대를 투입해 본보기를 보입니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 사건인데요..
5.18광주항쟁이 the darkness라면..이 '서울역 회군' 사건이twilight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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