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이나 하다가 ㅇㅅ 사태의 절정기쯤 오유에 가입하게 된 사람입니다. <div><br></div> <div>벌써 여기저기 글도 남기고 했지만 딱히 인사를 드린적이 없어 이렇게 자게에 글을 남기는 것이 좀 어색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이 일이 있기전에도 종종 오유를 들렀고, ㅇㅅ사태에는 오유가 과연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약 1주일 정도 이곳을 지켜보면서 저도 이곳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이렇게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 저는 모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오래동안 활동했기에 사실 커뮤니티 활동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만, </div> <div><br></div> <div>오유의 분위기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이쪽으로 뿌리를 옮기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이렇게 저에게 있어서 작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오유가 가진 장점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었는데요, </div> <div><br></div> <div>그것이 무엇인지 꼭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도 이 매력을 더 잘 지켜나가 주시길, 그리고 저 또한 더 잘 지켜나가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반대나 비추가 아닌 비공감</div> <div><br></div> <div>모 집단에서는 반대가 민주화라는 얼척없는 버튼이 있기도 합니다. 오유는 비공감이라는 이름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딱히 위화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비공감이라는 것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당신의 의견을 깎아내리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과 나의 생각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라는 의미의 비공감.</div> <div><br></div> <div>아마도 처음부터 이 버튼의 이름이 비공감이었던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오래도록 사건과 논쟁, 그리고 토론 끝에 버튼의 이름을 비공감이라고 정하자고 하셨겠죠.</div> <div><br></div> <div>오유의 장점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div> <div><br></div> <div>나의 의견은 중요합니다. 그에 못지 않게 당신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절충도 타협도 사실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다른 사람, 다른 생각이 존재하기에 이 공동체가 더욱 가치있는 것이겠죠.</div> <div><br></div> <div>이런 사고방식을 비공감이라는 버튼에서 느꼈습니다. </div> <div><br></div> <div>돈도, 이상도, 신념도, 이념도 아닌 사람이 먼저. 그것이 바로 오유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 상하좌우를 구분하지 않는 소통</div> <div><br></div> <div>비하의 의미를 놓고 보면, 운영자님은 바보라는 닉네임이 참 잘 어울리는 분입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각자의 생각이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날뛰는데도 이 공간을 지키고 계십니다. </div> <div><br></div> <div>그것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두의 생각을 최대한 모으는 방향으로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저도 크고작은 단체의 대표로 있어보았습니다만, 이런 행동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고 힘든일인지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회원들은 회원들끼리 소통하고, 그리고 그 사실을 운영자에게 전달하고, 심사숙고끝에 운영자는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합니다.</div> <div><br></div> <div>이 과정은 일견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매번 이런 과정을 거치기에 운영자의 일이란 결코 녹록치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루에도 수십만의 인원이 오고가는 이 공간을 이렇게 번거로운 방법으로 나아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운영자님.</div> <div><br></div> <div>그런 대장이 있는 곳이기에 오유는 마음의 고향으로 삼기에 과분할 정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더 있었지만 잘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div> <div><br></div> <div>ㅇㅅ 사태에 이어서 김여사 라는 단어의 사용, 맹모씨의 사건, 수위 짤의 허용범위 등으로 시끌시끌한 분위기입니다만,</div> <div><br></div> <div>오유는 여전히 이런 매력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오유분들은 이런 부분에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렇게 정착을 하게 되었으니 환영까지는 아니더라도 쫓아내지는 말아주세요</div> <div><br></div> <div>마지막은 한꺼번에 두가지맛 응습응</div> <div><br></div> <div><br></div>
애니갤이 바람직해서 좋습니다. 저도 러브라이브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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