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삼실의 냥이들이 많이 늘어버렸습니다.
항상 밥과 물이 있다보니 애기냥들이 많아졌어요. 사료를 삼주에 16kg 들어가네용 ㅋ
아직 애들 이름도 못 지었어요. 한 녀석당 10장은 안되지만. 걍 봐 주세용 ^^*
얘네둘은 자매냥입니다. 엄마는 요즘 밥만 먹고 가더군요. 엄마냥은 '아낙네' 라고 불렀는데 얘네둘 낳고, 남겨두고 엄마는 다른데로 갔어요.
근데 밥은 먹으러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갈색 얼룩이가 엄마보고 냐옹냐옹 하는데 신경도 안쓰고 돌아서더군요.
위의 아이는 '예쁘니' 입니다. 어릴적 예쁜 누나를 보는듯한 자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예전의 '점백이' 의 아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 2년전에 봤었는데 요즘은 늘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 '네로'의 자식들이 아닐까 합니다. 네로가 나타나면 '야옹'야옹' 거립니다.
'아프니' 입니다. 이녀석은 확실히 '네로' 의 아이입니다. 네로가 나타나니 옆에 따라다니는데 야생은 무정하더군요. ㅜㅜ
설사를 하는거 같던데. 사료는 잘 먹고, 물도 엄청 먹고요. 저 위치가 낮에 햇볕이 엄청 들어오는 곳인데 방석에 가니 '호두'가 돌봐주는거 같아보였어요
마 일로와바
평소 '코주부'는 종종, 자주, 엄청많이, 높은 빈도로 '두목'냥이에게 쫒겨 다닙니다. 그래서 항상 '호두'와 같이 못 있고
저 멀리 풀 숲에 사는데 그 덕분에 몸에 진드기가 한두마리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밑에 있었던건지 몸에 시커먼걸 호두가 본건지
형 답게 그루밍을 해주고 있고, 그걸 받아들이는 동생 코주부네요. 저 모습 보고 감동이었습니다. 둘이는 의형제 맞네용
호두가 겁이 많은데 꽤나 의젓해 보입니다.
두목 냥이입니다. 뒷다리 부분은 상처 아니고 나뭇잎이더군요
삼실 냥이들 아침풍경 입니다. 문열고 나오면 자매냥중 갈색냥이가 엄청 냐~옹 냐~~~옹 하고 마치 짖어댑니다.ㅎㅎㅎ
'레이'
이 아이도 좀 아파보이는데 위 사진은 일 이주 전인데, 엄청 아파보이고 말랐었는데
그래도 잘 먹다보니 얘가 자랐어요 ^o^ 여전히 아파보이기는 하긴한데 처음 볼때보다는 많이 건강해졌어요
'우리형 뒤에있당 ^^'
요~ 넘어가 얘네들 장실 ㅋ
요게 얼마전에 '코주부' 에게 붙어 있던 진드기 입니다. 크기가 비비탄 크기정도는 된거 같네요.
어찌나 많은 피를 빨아먹었는지 뚜꺼운 휴지 깔고 밟았습니다. 어우 피가 그냥.... ㅡㅡ;;
한참을 그루밍 했는데 사진 찍다가 뒤늦게 영상으로 찍어서 얼마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