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맨날 쪼그린 다리위에 호두가 올라 앉아 꾸벅꾸벅 잠을 자고 있으면</div> <div><br></div> <div>제 다리는 엄청나게 지려 옵니다. 버티고 버텨도 15분 이상은 힘들더라구요. </div> <div><br></div> <div>'나무 판때기로 대충 못질하여 만들까' 라고 생각하던 요즘에 왠걸 짜잔 하고 나타난 애기용 의자.</div> <div><br></div> <div>누가 버릴려고 하던것을 제가 접수 했습니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890FwsKSWQ7JOHM2rZCKiYPSdzJ.jpg" width="750" height="1000" alt="IMG_616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 의자에 앉습니다. 무척 작지만 꽤나 튼튼해 보입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후 20분 넘게 앉아 있어도 끄떡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제 다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4k6YXV5f39GGNJMHNcST99Ln9ZNEW3c.jpg" width="750" height="1000" alt="IMG_613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앉아서 졸기도 하공</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4nDU91mXbB9G9kfidMBJ6vfyoa2GzeLxi.jpg" width="563" height="1000" alt="IMG_6138.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식빵도 굽공</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56yS97sdMK94SkMImhhmWhDqQ5PBhBWx7.jpg" width="750" height="1000" alt="IMG_6150.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겁은 많아서 작은 소리에도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5kkKKNBEdcUT.png" width="640" height="1136" alt="IMG_6151.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소중한 고양이 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7DPA5puKjtd22NctbDYXBRASI7fw.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61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002967nhZRkSqgRmNW1buis5NODxMn4ncUe3.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61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즘은 호두가 아플까 늘 걱정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왜냐면 최근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애들이 세 녀석이나 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나 친하게 지냈던 '꼬물이'  ㅜㅜ 병원을 못 데려간것이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어떻게든 데리고 가면 갈 수 있었었는데 상황보고 가려고 했더니</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미 다리를 건너갔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나비' 삼색이 냐옹이인데 출장을 다녀오니 피를 흘리며 죽어 있던걸 다른 직원이 박스에 보관해 놨더군요. 캔 사료 주니까 제게 점점 다가왔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조금 친해지려하니까 훌쩍 떠나버린 아이였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오늘 '카오스' 냥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항상 캔 주나 안주나 눈치보며 앉아있었고, 어딘가 조금 아파보이긴 했으나 잡히는 녀석이 아니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케어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검은 봉지에 담아두신걸 삼실 건너편 야산에 묻어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항상 애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후회가 남더군요... 내가 애들에게 잘 할 수 있는걸 더 해줄걸 하는거요... 비록 사료와 물만 주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종종 맛난 캔 사료도 먹여줬으면 마음이나마 덜 아플건데... ㅜㅜ 특히 카오스는 어제도 제 눈치보면서 기다리며 앉아있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비록 제겐 캔 사료도 없었어요. ㅜㅜ</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