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첫 글이 동게 질문글이라니... </div> <div>예상은 했으나 떨리네요. ㅠ.ㅠ </div> <div> </div> <div>집(빌라) 주차장에 길냥이 분들이 오가고 계십니다. </div> <div>오가고 계시는거야... 이사온 시점 부터 알고 있었는데 </div> <div>가끔 만나면 쳐다도 안 보고 도망가지만 토실 토실 한 것이 상태가 좋아 보여서</div> <div>따로 챙겨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 평일 낮에 볼일 있어서 휴가를 쓰고 차를 몰고 나갔다 오는데... </div> <div>주차 하는데 처음 보는 냥이가... 주차장 귀퉁이에서 저를 빤히 바라보더라구요. </div> <div>하... 고등어 였는데... 엄마랑 둘이서... 하... 너무 예쁘다...라고... </div> <div>정신 놓고 바라 보다 눈키스 몇번 해 줬더니 다가와서 꼬리를 세우고 부비 부비... </div> <div>그리고 전 사료를 샀습니다. 것도 오가닉으로; ㅋㅋ </div> <div>홀딱 반했거든요... </div> <div> </div> <div>그 다음날 부터 거의 고정된 자리에 주차를 하기에 제 차 뒤에 사료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아침에 출근할때는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저녁에 퇴근할 때 다시 차 뒤에 사료와 물을 두면 되거든요. </div> <div> </div> <div>비가 오거나 하면 먹으러 안오는데, 그래도 두었습니다. </div> <div>비가 그치면 더 많이 먹어 두라고 캔을 섞어서 두었습니다. </div> <div>한 두달 정도 되었구요. 조금 남기는 경우도 있는데, 남긴건 주차장 귀퉁이에 두면 싹 먹드라구요. </div> <div> </div> <div>날씨가 추워진 다음부터는 밥 먹는 동안에 춥지 말라고 </div> <div>생수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뽁뽁이 비닐로 돌돌 말아서 사료 옆에 두는 서비스까지 하고 있는데 ㅠ.ㅠ </div> <div>그리고, 지난 주에 사료 2KG이랑 캔 24개를 주문하고 눈누난나... 하고 있는데... </div> <div> </div> <div>한 닷새 전부터 날씨가 계속 안좋고, 춥고 해서인지 ... 사료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div> <div>캔을 섞어서 두어도... 캔 섞어 두면 남기지 않고 싹 비워져 있었는데, </div> <div>요 며칠은 캔을 섞어 두어도 먹지를 않네요. </div> <div> </div> <div>여기서 질문입니다. </div> <div> </div> <div>1. 사료가 줄지 않아도 굴하지 않고 계속 주는 것이 맞을까요. </div> <div>2. 스티로폼으로 집 같은 것을 만들어 주면 아가가 행복할까요. </div> <div> 집도 사료 처럼 저녁에 놔두고 아침에 치워주면 이웃 분들도 뭐라고 안하실 것 같습니다. </div> <div>3. 제가 출장이 잦은데... 요 근래 출장이 없다가 다음 주 부터 3주 정도 출장을 갈 것 같습니다. </div> <div> 제가 없는 동안 배를 곯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엄마한테라도 챙겨 주라고 할까 싶어서요. </div> <div> 닷새동안 안 먹는거 보면, 어디서 잘 얻어 먹고 다니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ㅠ.ㅠ </div> <div> </div> <div>그리고, 고등어 TNR이 안되어 있었는데 털 상태를 생각해 보니 외출냥인가 싶기도 하네요... </div> <div> </div> <div>으... 조공으로는 댓글로 제가 잠시 임보했던 꼬냥이를 올릴께요. </div> <div>지금은 딸 부잣집으로 입양가서 캔만 잡수시는 고급진 생활을 하고 계신다능...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