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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부터 보수쪽 보다는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여태까지 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여당쪽 의원들은 똑똑한데 영악해서.. 지들 밥그릇을 잘 챙긴다 생각했고,
야당쪽 의원분들은 국민들을 생각해주는 분들이긴 하나 새누리당 의원들 처럼 영악하지 못하여 계속 당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야권은 언제나 분열되어 있었고 사실 파는 품에 비해 돌아오는게 별로 없는.. 그런 분들로만 생각했습니다..
나꼼수, 6m의 비밀.. 맥쿼리 등을 들으며 정치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인데(주변 사람들 중에선 그나마 정치쪽으론 많이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야당쪽 의원님들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하시지만, 항상 돌아오는건 그런 움직임을 비꼬거나 냉소하는 언론.. 새누리당 지지층의 가십거리가 됐던 적이 많기에..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지금에까지 이르기까지 보니..
참 대단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구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야당 내부에도 참으로 적이 많았고 족쇄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족쇄들이 사라지고 나니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도 지금에야 알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당에 가입을 하거나 후원을 하거나 하면 안되기에.. 그런 것들은 할 수 없으나 최대한 들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간 이번 필리버스터도 100년 뒤.. 200년 뒤 교과서에 실리게 될.. 그런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회색 빛 일상 속에.. 정치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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