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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치살치살치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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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ju_53050
    작성자 : 살치살치살치살
    추천 : 1
    조회수 : 562
    IP : 122.37.***.20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11/04 21:59:40
    http://todayhumor.com/?soju_53050 모바일
    제가 그 언니를 생각이상으로 좋아했나봐요 힘이 들어요
    작년에 알게된 언니에요

    알바하러간 직장에서 알게된 언니죠.

    여기도 몇번 글 적은거같아요

    언니가 힘든일이 있어서 함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달정도 지나서 그 ㅇㆍㄱㄴ니가 새로 구한직장으로 새로 다녔어오ㅡ,

    그 언니랑 함께 다니고싶어서요

    몇달은 잔ㅅ 다닌것같아요

    신랑보다 더 오랜시간 같이 있었고 함께 뿥어다녔으니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일의 추석연휴도 너무 지겨울 지경이었으니까요

    뻥 안보태고 출근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61세 왕이모라 불리는 그분때매 조금씩 싸우는 일이 늘어났어요

    나한텐 차갑고 언니한텐 늘 다정했던 그분이 어느날 나에게 말했죠

    난 니가 밉지는 않은데 싫어

    넌 나를 항상 무시해 

    주임에게 쇄뇌당해서 날 존경하지를 않지


    그말을 듣고 뻥쪘죠.

    전 오히려 주임이모라는분에게 늘당해왔다는 이모가 한편으로 짠해서 커피라도 한잔더 타드리고 했거든요

    그저 어안이 벙벙했죠

    그리고 퇴근을 하고 언니들이랑 술을 마싱션서 그말을 햇ㄴㅅ어요

    언니들은 첨엔 안믿더라구요

    그 이모가 그런말 할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얼마나 좋은데

    니가 잘ㅇ솟들은거 아냐?

    좀 당황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쨋든 그 이모가 그렇게 느꼈다면

    내 행동에도 문제가 있었겠다 생각을 했고 내일 사과를 해아겠다 했어요

    하지만 담날 그 이모에게 인사를 했을때 그 인사는 씹혔고

    그땐 저도 빡 하고 화가났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언니는 제게 말하더구요

    왕이모는 그런말 한적없데 니가 거짓말 하는거 아냐?

    머리를 쎄게 얻어맞은거 같았어요

    난 늘 언니를 믿어줬는데

    늘 옳다고 해주고 늘 맞장구 쳐줬는데

     
    그때부터 저도 화가 나있긴했나봐요

    술자리에서 그 왕이모얘기가 나오면 제가 버럭버럭했어오ㅡ

    내가 알아서할께

    그 이모랑 내가 풀ㅇ어야할 문제니 내가 알아서 할께

    잔소리 참견하지마 

    가끔씩 하는 술자리에서

    즐거워야할 술자리에서

    늘 그 문제로 고성이 오갔어요

    그게 쌓이고 쌓이니

    난 늘 자기에게 화만내는 사람이 되어버렸죠

    나중에 왜 내게 화가났냐 물어보니 그러더라구요

    제가 화만 낸다고

    무서워서 말을 못걸겠다고..

    어쨋든

    저저번주 월욜이었어요

    예전회사 동생 카페트 챙겨준다고

    아침부터 일하늣 2층에서 물건을 챙긴뒤 옥상으로

    올라갔죠

    언니가 염색을 했더라고ㆍ요?

    그래서 언니 머리했네~ 하고 난뒤 동생에게 카페트 사진이랑  

    암때나 가지러오라고 톡을 넣었어요

    한참 톡질하고 있는데

    언니가 암 말없이 싸한 표정으로 내려가더라구요

    순간 왜 또 저러지? 했어요

    그리고 쉬는시간 언니한테 담배피러가자고 했더니

    쌩 하더라구요

    그때부터였죠

    언니랑 또 다른 언니한테 쌩당하고 속된말로 왕따를 당하게 된게요

    인사를 해도 쌩

    회사 일을 물어봐도 쌩



    그렇게 며칠이 지나니 짜증이 나더라구오ㅡ

    그래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서 

    옥상으로 불러서 물어봤어요

    언니가 대답하더군요

    그날 그 월요일에

    머리했네? 한마디 하고 화가난 표정으로 있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변명을 했어요

    아침부터 똥을싸고

    똥싸자마자 현장에서 정희줄 카페트챙기고

    챙기고 나서 옥상올라가서

    언니 머리했길래

    염색했네

    말했고 정희한테 카페트 때문어 톡 넣은거라고


    절대 언니한테 화가나있거나 그런거 아니었다고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같았어요

     
    전 늘 화가나있고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무섭다고

    내가 불편하다고...


    그래서 말했어요

    내가 언니가 그렇게ㅈ느낄정도로 화를 냈구나

    내가 미안해 언니한테 너무많이 의지하고 투정부렸나보다

    언니가 그렇게 나한테 화날정도로 내가 많이 화를 냈나보다 

    미안해 앞으론ㅈ그러지 않을께..  


    난 언니한테 화낸적 두번 있어요

    그 왕이모라는 여자 얘기 나올때 두번 화를 냈었어요

    왜 내말이 거짓이라고 하냐

    날 믿어주지 않냐  섭섭하다

    그렇게 ㄷ‥번요

    하지만 언니가 느끼기엣 아니었나봐요

    주관적인거니  길게는 안적을께요

    하튼 그 날이후 왕따를 당하고있죠

    나이35먹고요 ㅡㅡ;;;;

    솔직히 3주동안 그러니 힝ㅅ들더라구요

    차가운표정

    차가운말투

    혼자서 일해야하는 외로움

    그래서 한잔했어요

    회사를 땔치고싶다고 신랑한테 말했다가 대판싸웠거든오ㅡ


    지금 술이 취해서 종  많이 횡설수설하고

    끝맺음도 어떨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하튼 지금 맘이 그래요

    언니랑 다시 예전처럼 지내고 싶어요

    난 그 언니가 많이 좋거든요

    근데 더이상 그게 안될것같고
     그 눈빛을 받는것도 힘들그ㅡ 하튼 그래요..

    주임 이모가 

    내가 먼저 다가가면 맘 안열사람이 어딨겠니

    밥도 같이 먹자하고 그래라해서

    밥도 먼저 같이 먹자고 말하고 같이 먹어요

    근데 그 언니 똥씹은표정으로 한마디도 안하고 밥먹을땐

    진짜 죄인된 기분이에요


    근데 전 무슨 죄를 그케지은거죠

    난 뭘 잘못했죠

    3주가까이 생각하고 또 새이ㅏㄱ했는디ㅣ

    솔직히 모르겠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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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04 22:37:03  223.62.***.93  lotus  72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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