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은 굳세어라 금순아 촬영시촬영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다음날부터 모든 스텝들이 새벽부터 촬영준비를 마치고 배우를 기다렸는데그녀는 스케줄을 알고도 무시하고 예배다녀오느라 오후에 촬영장 도착 ㅋ저에게 소중한 예배를 촬영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는 개념탈출 발언을 함 ㅋㅋ촬영준비로 새벽잠 떨쳐가며 열심히 준비한 감독 및 스텝들 호구로 만들어버림그담부터 스텝들이 왕따 시켜도...자기의 잘못은 없다고 묵직하게 믿어버림 ㅋ그렇게 선을 긋고 나면 다음부터는 배려를 해준다고 자의적 해석을 함 ㅋ그건, 배려가 아니라 포기이고.. 똥이 무서워서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케이스 인데 ㅋ부딪혀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명언도 날림 ㅋ
음...약간 다른 생각인데 저정도로 독실한 사람이라면
일반적으로 생각을 해볼 때 그 날은 스케쥴이 안된다고 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미리 사정을 생각해서 조절하기 위한 스케쥴일텐데 저걸 배우를 욕할게 되나요?
우리는 부품이 되길 원하지 않는데 너는 왜 부품이 안되어서 모두를 힘들게하냐! 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다들 부품이 되가는거 같고....
저도 기독교를 믿는데 주일에 예배라는 개념은 교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건데
저기 이슬람교 믿는 분들에게 교리와 맞지않는 부분을 강요를 하면 욕을 하고 비판을 하는데
기독교 믿는 사람에게 주일을 지키는걸 뭐라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는거 같아요.
교리에 충실하려 하는 사람에게 회사일이든 뭐든 다른 일에 있어서 뒷전으로 미뤄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개독교든 뭐든 기독교 내부에 있는 사람들 문제가 많은 사람들 많아요.
한두명 있는 것도 아니고, 온갖 오합지졸이 다 모이는 곳이 교회입니다...성경에도 나온다고 하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어디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교회는 가는데 정작 하나님의 말씀 안 따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은건 다들 동의하실거예요.
음...다들 동의는 안할지도 모르곘습니다. 안그런 사람이 적다는 분들도 많을거예요.
근데 사실....그 분들은 교회를 믿어서 그런 분들이 된게 아니라
원래 그런 분들이라서 회개는 안하고 말씀은 안보고 멋대로 하는 분들인거 같아요.
교회를 다니면서 변화하는게 아니라 말씀을 바꿔 듣는 사람이 많거든요.
굳이 종교에 국한된 이야긴 아니지만....
아무튼 주일에 관해서 다시 얘기를 돌리면...
저도 교회 다녀서 일요일에는 교회를 다녀와서 가야된다고 했을 때 학교든 모임이든 제 종교를 배려하기보다는
양보를 강요를 하는 경우가 은근 있었어요.
동등한 입장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손윗사람인 경우엔 제 주장을 밀어붙이기 힘들때도 있죠.
개독교라고 불리기도 하면서 교회가 부패하는걸 볼 때 믿는 사람으로서 제일 안타깝고 분개하고 그러는데
부디 모두 다 싸잡아서 틀린게 아닌데도 비난하는 일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ㅜㅜ
사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믿으면서 교리를 지키려고 하면 유별나다, 유난떤다는 시선이 은근 있어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지만 기독교라서 술 안 마신다는 사람에게 자리가 자리인데 마시라고 하는 사람은 정말 흔하거든요.
참....우리나라에서 이슬람교분들도 몰상식한 분들 때문에 고생하시지만
굳이 다른 종교라도 존중은 별로 못 받는거 같네요..
아무튼...우리나라에서 종교를 믿고 살아간다는게 참 쉽진 않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