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 세월X 관련 건으로 마녀사냥 당한 1인입니다. -_- 20년 친노를 댓글원 알바냐고 비아냥당하면서 비공 34개 먹었습니다.</div> <div><br></div> <div> 그리고 하단의 저 링크 3개가 그 때 올린 글들입니다.</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24457&s_no=1295846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24457&s_no=1295846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24502&s_no=1295870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24502&s_no=1295870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36&s_no=1296820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36&s_no=1296820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5894</a></div> <div><br></div> <div> 자. -_- 배 끌어올렸습니다. 바닥에 잠수함이 쳐박은 구멍 보이십니까? </div> <div><br></div> <div><br></div> <div> 우리가 사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이성 위에 두발을 딛고 서야하는 이유가 보이십니까? 당신들이 풀어낸 감성적 가설과 음모론 덕에</div> <div>박근혜의 7시간이라는 더 중요한 리더쉽의 문제에서 멀어진 책임을 느끼십니까?</div> <div><br></div> <div> 살아생전 신해철 옹이 했던 방송에서 종종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악마는 스스로를 악마라고 이야기하면서 접근하지 않습니다.</div> <div>굉장히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우리를 끌어들이면서 유혹할 것이라고요. SNS, 팟캐스트, 음모론... 등등... 민주사회에</div> <div>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경로가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옥석을 제대로 못가리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면,</div> <div>그 어떤 것이든 타락하게되어있습니다. 한걸레가 처음부터 한걸레였습니까? 메갈 옹호 단체나 매체들은요?</div> <div><br></div> <div> 한 끝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그 것이 갈리는 지점을 결정합니다.</div> <div><br></div> <div> 저는 국내 최초의 흥행한 팟캐스트라 할 수 있는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이 흥하고, 망하던 시기를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div> <div>튜브뮤직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방송하던 시절부터 SBS를 거쳐 공중파로 갔다가 다시 인터넷 방송을 오가던 처음 몇년 간의</div> <div>시기는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직업, 나이,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div> <div>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욕설이나 사회에서 터부시되던 몇몇 주제들은 우리에게 자유와 서로 간의 심리적 경계를 허물어주는 </div> <div>좋은 도구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좋은 도구들이 우리 커뮤니티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힘을 잃어갔어요.</div> <div>마왕이 마지막으로 방송을 하던 2012년 10월 어느 가을 밤. 우리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였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div> <div>2014년 10월의 어느 가을에 마왕이 영영 우리 곁을 떠났을 때도, 상갓집에서 술을 기울이며 그 때의 지인들과 나눈 이야기 역시.</div> <div>그 한계였습니다.</div> <div><br></div> <div> 좋은 팟캐스트 많이 생겼습니다. 대안언론으로 훌륭하게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때로.</div> <div>그들의 모습이 제 청춘이 가장 빛나던 시기에 만났던, 고스트스테이션과 같은 한계가 보입니다.</div> <div><br></div> <div> 우리가 음모론을 지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대해서는...</div> <div>인간의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늘 우리는 사실을 바탕으로 합리적 이성 위에 두 발을 딛고 서야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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