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오유를 보면 '싫다'라는 말에 굉장히 민감하고, 이 말을 한번 들으면 위축되거나 혹은 반대로 반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사실 '싫다'는 그냥 취향, 호오의 표시예요. '나는 햄버거가 싫다'. '나는 관람차가 싫다'. 뭐 이런 수준의 얘기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세상 천하에 어느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사람, 사물, 행동, 사상은 존재하지 않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치킨이 맛있어도 누군가는 그 맛을 싫어할 것이고, 섹드립이 재밌어도 누군가는 그 어감을 싫어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어 저 사람이 싫어하네? 내가 자제해야하나?'라는건, 특히 이렇게 수만명이 보는 공간에서는 과잉친절입니다.</div> <div><br></div> <div>반대로 '좋다'라는 의견을 생각해보세요. '좋다'와 '싫다'는 완전히 동일한 가치를 지닌 취향표시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열 명이 '좋다'고 해도 한 명이 '싫다'라는 의견을 표시하면 그걸 과하게 의식하고 움츠러드는 분들이 많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싫다'는 의견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불필요한 자기검열에 빠지게 되고,</div> <div><br></div> <div>불필요한 자기검열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감시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낳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렇게 꾹꾹 쌓인 스트레스가 터지면 싸움이 터지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무익한 감정싸움이요.</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게시물을 올렸는데 그걸 누군가가 싫어한다? 신경쓰지 마세요. 4대 성인조차 싫어하는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div> <div><br></div> <div>당신이 뭘 잘못한게 아니예요. 그냥 세상 사람들의 취향과 생각이 다양할 뿐. 그러니 마음 놓고 올리던거 마저 올리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좋다'라는 의견들에도 한번쯤 눈길을 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을 싫어하는건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85064MGCJxXYdcv9E.jpg" width="604" height="342" alt="722331_40371115y5sl14062878734.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당당해지세요 여러분.</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