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플친으로 KFC를 추가해놓고 가끔 유용하게 사용하곤 했는데
오늘 큰 실수를 했습니다.
금단의 치킨을 먹었네요
'메이플 치킨'
블로그에 있는 평들이 괜찮길래
특히나 ''단짠단짠'이라고 해서 우왕! 하고 KFC로 뛰어갔습니다.
급한 맘에 사진은 한장으로 땡치고
바로 시식을 해봤습니다.
와.... 오대수가 깜빵에서 군만두만 먹었기에 살아 남았지 이거 줬었음 진작 죽었을꺼야 ㅠ
라는게 제 친구의 시식평이구요.
전 당췌 이 알 수 없는 맛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답니다. 달아요...
그냥 맛있게 달진않고 이상하게 답니다.
꿀 아니고 조청같은 느낌?
그냥 치킨에 설탕물 들이 부은 느낌입니다...
팬케익에 부어먹던 그 메이플 아닌것 같아요 ㅠ
정말... 달기만하고 짠맛은 안드로메다로 갔고
뭐랄까...
어떻게 이런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콜라포함 15900원이나 냈는데
- _ㅠ 정말 아깝군요 2000원만 더 내면 호식이 두마리인데...
ㅠㅅㅠ
결국 둘이서 몇조각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편의점가서 왕뚜껑먹고 왔습니다.
정말 속버리는 기분이네요 ㅠ
혹시라도 쿠폰에 혹해서라도 먹을 계획이 있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요새 KFC 왜 이러죠;
그냥 오리지널이나 핫 크리스피나 잘 튀기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거 안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