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깐 일이 엄슴으로 엄슴체 ㅡㅡㅋ <div><br></div> <div>대학 다닐때 밤늦게 버스를 탔는데 술취한 영감 하나(X새끼라 하고 싶지만 최소한의 예의로 영감이라 하겠음)가 기사 뒷자리에 앉아 시비질이었음</div> <div>기사아저씨 열을 받는지 점점 운전은 거칠어져 가고 승객들은 영화 스피드의 애들마냥 공포에 질려가고 있었음.</div> <div>더이상 방치했다가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것 같았음.</div> <div><br></div> <div>보다 못해 영감에게 "기사에게 시비걸지마라. 자꾸 운전 방해하니 우리 모두가 위험해지지 않느냐!" 라고 말을 했음.</div> <div>영감은 지랄지랄 했음.</div> <div><br></div> <div>근데 어찌 말해도 지가 잘못했음.</div> <div>그러자 그 영감은 나이먹은 꼰대의 전가의 보도를 꺼내들었음.</div> <div><br></div> <div>"네나이가 몇인데 어른한테 뭐하는 짓이냐!"</div> <div>"내 나이가 네 나이 반토막인데 그런 나도 아는걸 쳐 들어야하는 너는 무슨 짓이냐!"</div> <div><br></div> <div>반말 튀어 나왔음.</div> <div><br></div> <div>영감은 갑자기 튀어 나온 반말에 분노했는지 부들부들 떨면서...</div> <div><br></div> <div>"너 어른에게 무슨 말버릇이냐! 너는 애비애미가 그리 가르치더냐!!!"</div> <div><br></div> <div>나 열받음 ㅡㅡ</div> <div><br></div> <div>"그래! 우리 엄마가 술 쳐먹고 지랄하는 놈들은 개라고 가르쳐 주셨다 이 개새끼야!"</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영감 벙찜.</div> <div>승객들 급기야 빵터지기 시작함.</div> <div><br></div> <div>당황한 영감</div> <div>다음 정거장에서 도망침.</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이걸 어찌 마무리 짓나?</div> <div><br></div> <div>암튼 그래씀</div> <div><br></div> <div><br></div> <div>반응 좋음 버스안에서 도끼녀와의 사연도 올리게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