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평소에 손 많이 안 가고, 빨리 조리되는 간단한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귀찮아서....</div> <div><br></div> <div>불금에 혼술하기 좋은 안주 두 가지 소개합니다. 사실 좋은 반찬이 좋은 안주죠.</div> <div><br></div>이하 글을 블로그에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div><br></div> <div>1. 돼지찌개</div> <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조카들이 밥을 안 먹겠다고 숟가락을 놓았다가도 소찌개가 있다고 하면 밥 두 공기를 뚝딱 해 치운다. 다른 지역에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레시피를 찾다 보니 경주쪽 음식이라고 한다. 모친도 경주사람...</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엄마의 레시피 그대로 소찌개를 여러번 해 봤는데 대부분 맛이 달랐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간장이 달라서 같은 맛이 나지 않은 것 같았다. 또 여기에는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가 흔치 않아서 소 대신 돼지로 찌개를 해 봤다.</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특징적인 것은 이 찌개에는 양파는 들어가지 않고 대파를 듬뿍 넣는다. 밥 반찬으로는 꽤 괜찮지만 술안주로는 역시 소찌개가 훨씬 낫다.</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재료는 돼지고기 삼겹살, 고추, 대파,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그리고 다시용 다시마, 멸치</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조리법</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1)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간장과 고춧가루, 마늘로 버무려 둔다. 취향에 따라서 후춧가루도 넣는다. 지방이 너무 많아서 지방과 껍질을 조금 제거했다. 목살은 그다지 좋지 않고, 전지를 조금 섞어 쓰면 씹는 맛은 더 좋아진다.</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2) 다시마, 멸치 등으로 육수를 뽑아준다. </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3) 육수가 충분히 우려나면,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 준다. </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4)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파와 고추를 넣고 살짝 더 끓여주면 완성.</div></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728203f75386237fbe4dc2960e2f8eb52a4257__mn644754__w1280__h720__f162941__Ym201703.jpg" width="800" height="450" alt="20170314_1102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294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 사진은 돼지찌개 재료 준비하면서 같이 만든 <strike>오유인</strike>오징어 볶음</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7282003ed9a7120d944ad185fa4c6299179740__mn644754__w1280__h720__f213842__Ym201703.jpg" width="800" height="450" alt="20170314_11024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384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span style="color:#000000;font-family:'굴림';">2. 멸치조림</span></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span style="color:#000000;font-family:'굴림';"><br></span></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Malgun Gothic';"> <div>심심할 때 만들면 좋은 멸치조림. 한가할 때 멸치의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국물이 약간 흥건하게 만들면 된다. 특히 다른 멸치 조림에 비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다. 어릴 때 참 많이 먹은 반찬 중 한가지이다.</div> <div><br></div> <div>칼과 도마 없이도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다.</div> <div><br></div>재료 : 감자 양파 당근 다진마늘 멸치인데 당근은 취향에 따라 빼고 된다.  <div><br></div> <div>조리</div> <div>1) 감자와 당근, 멸치를 냄비에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는다.</div> <div>2)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을 각 한 숟가락씩 넣는다. 고추장을 쓰지 않으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된다.</div> <div>3) 끓이면서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양파를 넣는다. 취향에 따라 파나 고추를 넣어도 된다. 맵게 하려면 청양고추를 넣어준다.</div> <div>4) 감자가 다 익으면 조리가 끝난 것이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728197c312e805e3354cbc857e84fefde3f867__mn644754__w1280__h720__f214021__Ym201703.jpg" width="800" height="450" alt="20170313_13143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4021"></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