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들은 이야기를 함 옮겨볼까 합니다.

간혹 잘먹는데 살이 잘 안찌는 사람들이 있지요.
어떤사람은 지병때문에 그렇고 어떤사람은 진짜 타고나서이지만 사실 많은 경우 후천적으로 만들어진것일때가 많습니다.

그 비결은 고출력의 신체가 되었기때문인데요.

요즘 근력운동이 각광 받으면서 근력운동만으로 다이어트되나요? 란 질문을 받곤 합니다. 되긴하지만 그래도 유산소운동을 꼭 하라고 하는이유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같이 이뤼질때 고출력의 신체가 되기때문입니다.

근육이 칼로리 태우는 엔진이다 란 말은 많이 들으셨을텐데 많이들 생각안하는게 엔진하고 연료만 있다고 엔지이 돌아가진않습니다
 사실 연료를 엔진에 적절하게 분사해주는 연료주입기가 있어야지요.

사람몸에선 그 역할을 심장과 폐가 해줍니다.

지방이 연소되려면 탄소화물을 변환한 당을 연소할때보다 훨씬많은 산소가 필요합니다. 그 산소를 흡입하는게 폐고 흡입한 산소를 지방과 잘섞어서 태울수있는 형태로 바꿔 근육으로 전달해주는게 심장이지요.

그리고 그런 심페능력과 근육이 만나야 비로소 지방이 팍팍 타기시작합니다. (사실 그런 고출력을 하는 동작 훈련도 좀 필요하구요. 전력질주라던지 케틀벨. 전 클린 고반복이 좋아요 ㅎㅎ.요즘 각광받는 크로스핏이 고출력동작들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일단 그런 고출력 몸이 되면 그냥 일상적 움직임에서도 다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됩니다.
스포츠카로 동네 마트몬 다녀와도 기름 쫙쫙 소비되는것처럼 말이죠 
한번쯤 작정하고 스포츠카로 달리기면 기름 쫙쫙 나가듯이 일주일에 한번 운동하는데도 칼로리가 팍팍 날라가구요

이런몸은 확실히 단기로 되는건 아닙니다. 3개월 완성. 6개월 완성은 무리지요
심폐능력도 올려야지. 근력도 키워야지. 그걸 활용해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신경계 훈련도 어느정도 되야지...하지만 다이어터의 꿈인 요요없는 일상이 되려면 최종목표는 결국 그런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첨에 지방이 어느정도 거둬내서 관절에 무리는 안주는 신장-체중 95~100쯤이 되었다면 단순히 식단 지키고 정해진 운동량 채우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좀더 향상된 육체를 향해 훈련한다는 발상의 전환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었던 조언 함 옮겨봤습니다 ㅎㅎ

ps.그렇다고 식단을 너무 나몰라라하면 그냥 건강하고 운동잘하는 뚱보가 됩니다. ㅜㅜ홍금보라던지 홍금보라던지... 비교적 느슨해질수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