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에서보면 동물원에서 고통받는 많은 동물들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저도 동물 좋아하고 다큐멘터리 좋아해서 동물원 가곤했었는데 크면서 느낀.....학대에 가까운 동물원의 환경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동물원에 따라서 그래도 괜찮?? 은 환경이 유지되는 동물들도 있거든요.

동물농장에도 나왔던 매해 새끼펭귄들이 줄줄이 태어나는 동물원도 있고...에버랜드 사파리는 매년 짝짓기철이면 아기 맹수들이 줄줄이 태어나고...

그런데 보유하고있는 모든 동물종이 꾸준히 출산을 하는 동물원도 좀처럼 없다는거죠.

그래서 든 생각인데.....각 동물원이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아무래도 하나의 종이 추가되면 각각 필요한 공간이 있을테니 그만큼 동물원이 필요로하는 부지도 너무 많이 늘어나서...그게 감당이 안되서 너무 좁은공간만 배정받는 동물종이 반드시 나오는거 같아요.

결론은...각 동물원마다 보유할 수 있는 종류를 좀 제한하고 각 동물원이 가장 자신있는 몇가지종으로 특정해서 집중적으로 보살피며 어느 동물원이 어느 종을 집중적으로 돌볼지를 좀 배분하는식으로....입장료로 인한 이익이 아무래도 한쪽으로 치우칠수도 있겟찌만 그런건 정부에 동물원 관리 담당 부처같은걸 둬서(아마 지금도 있겠찌만) 이익도 재분배하고 보조금도 정부에서 좀 해주고.....자본주의인데 어찌 그러냐고 하겟죠. 그런데 동물원들 보면 다들 교육적효과를 전면에 내세우잖아요 -_-

에버랜드는 아프리카 대형동물이나 맹수 전문.....서울대공원은 좀더 작거나 희귀한 동물 중심..대전동물원은 조류중심...뭐 이런식으로 -_- 그러면 동물원을 없애지않고도 학대에 가까운 환경은 좀 개선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뤄질 리는 없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더러운 경제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