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b>기억</b>과 <b>의식</b>은 각각이 분리된 존재일수도 있을것같아요. <div><br></div> <div>그러니까, <b>오늘의 나</b>는<b> 어제의 나</b>의 기억을 모두 갖고 있지만 서로 다른사람일수도 있다는것.</div> <div><br></div> <div><b>기억</b>이란것은 아마도 인간의 뇌속의 화학물질에 의해서 </div> <div><br></div> <div>특정한 사건이나 문장따위를 다시 상기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b>생물학적 존재</b>일텐데,</div> <div><br></div> <div><b>의식</b>은 그런 과학적 이론으로는 증명할수 없는,</div> <div><br></div> <div>고작 3차원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과학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절대 이해할수 없는 시스템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 </div> <div>어쩌면 <b>수면욕</b>이라는 것도 <b>의식</b>을 함유할만큼 충분히 진화된 개체들이</div> <div><br></div> <div><b>몇시간 분량의 에너지를 가진 의식</b>으로 개체보존을 위한 활동(예를 들면 밥먹기)을 하고,</div> <div><br></div> <div>휴대폰으로 비유하자면, 베터리가 다 되어서 액정이 깜박거리듯이, 맥을 못추리는 상태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정말 또라이같은 생각이지만,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div> <div><br></div> <div><b>지금 나의 의식이 살고있는 인생</b>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이고,</div> <div><br></div> <div>오늘 밤에 자고 일어나면, 나의 의식은 이미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고,</div> <div><br></div> <div>내 뇌속에 들어있는 기억을 가지고 내일은 <b>새로운 의식</b>이 이 몸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겠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마치 <b>어제 이 몸을 살다가 죽은 의식</b>이 그랬고 <b>오늘 태어난 내</b>가 그랬듯이...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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