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찌개 두부짜글이 솔직히 정말 간단한 요리거든요.
두부찌개야 두부에 새우젓만 넣으면 끝이고 여기에 돼지고기 좀
넣어주면 아주 맛있죠. 멸치 다시마로 육수 내어주고
새우젓으로 간하고 청양고추 양파 같은거 다져넣어 마무리하면
맛이 없을수가 없죠.
짜글이도 비슷한 케이스로 육수내서 간장이나 고춧가루로 맵게해서
졸여내면 간단한 요리..
근데 어디서 식당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육수를 내는데
무우 야채 넣고 다시다를 듬뿍 넣고 끓여 육수를 냄.. ㅡㅡ
솔직히 다시다 msg 이런거 유해한것처럼 나쁜것처럼 과장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기존 식재료로 맛을 내고 거기에 첨가물로 약간 보조를 해서 넣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다시다만 풀어서 육수를 내면서 대가라고 나오니 참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근데 더 웃긴건 각자 자기 방식대로 두부 짜글이를 하는데
성시경이 돼지고기를 썰어서 볶아넣는거 보고 핀잔을 주더라고요.
고기 넣으면 맛을 책임 못진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분명 고기를 미리 볶아서 익혀주고 나온 기름이랑 돼지고기 풍미로
조리를 하는거 같은데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핀잔으로주고
고기를 익혀주고 두부를 넣어야하는데 어쩌고 핀잔주고
이상하게 몰아감.
성시경이 일반인이라도 2년 넘게 요리프로그램 다수 진행하면서
나름 일정 이상의 미식가 재능에 요리도 어느정도 기본기는 하는데
싹 무시하는거 보니 참 뭐랄까 할말이..
거기다 다시다만 써서 육수 내는 사람이 대가라고 나오는것도 우스운데
상대방의 조리법에 대한 존중도 하나도 없는 이상한 대가라고 나와서
폼 잡는데 좀 많이 황당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