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승민이 새누리당이 것도 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div><br></div> <div>지역적 특성을 확실히 무시못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대구 출신)</div> <div><br></div> <div>유승민의 아버지는 유수호라는 전 국회의원이십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전직 판사이기도 하시지요.</div> <div><br></div> <div>근데 이 분이 판사인데 재임용에 실패하고, 변호사 개업도 막힌 법조인 입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 [박정희]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 하단의 JTBC 기사 내용 입니다. --</div> <div><br></div> <div>[대한뉴스 (1973년 1월) : 역사적인 10월 유신을 단행하면서 박 대통령은 남북 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체제의 정비 강화와 한국 정 민주주의 고착화를 위해 우리의 모든 체제의 유신적 개혁을 단행한다고 말했습니다]<br><br>1973년 박 전 대통령은 유신헌법 체제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들을 솎아낸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법조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주로 박정희 정권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들이 집중 타깃이 됐다는 증언입니다.<br><br>[최영도/변호사 : 그 당시에 사법부 판사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국사건에 대해서 거침없이 무죄 판결을 하고 그렇게 해서 대단히 심기가 불편해진 모양이에요. 판사실을 도청하겠다, 무죄 판결을 내리면 용공판사다, 이렇게 하고요.]<br><br>이 사건이 1973년 3월 벌어진 그 유명한 '사법파동'입니다. 당시 시쳇말로 '잘려나간' 판사들은 모두 44명이라고 그날 신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br><br>이 44명 가운데, 유수호 전 국회의원, 당시에는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였죠, 이런 유 전 의원도 포함됐습니다.<br><br>유 전 의원은 박정희 정권하에서 판사로 활동하면서 군사정권 반대시위를 주동한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석방시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선된 7대 대선 때 '부정선거 논란'에 휘말린 울산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법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br><br>[최영도/변호사 : 말 안 듣는 판사들을 위시해서 재임명을 받지 못했는데 저도 그때 찍혀가지고 재임명을 받지 못했고요. 유수호 선배님도 그때 찍혀서 재임명을 받지 못하고 탈락한 판사였습니다.]<br><br>이렇게 법복을 벗어야 했던 유수호 판사 등 해직 판사들은 변호사로 활동을 하려 했지만, 유신정권은 변호사의 활동에도 제약을 주는 방식으로 '반정권 인사'의 낙인을 찍었다고 합니다.<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유승민의원...</div> <div><br></div> <div>그래도 그 고집을 못 버리니...결국 박근혜 현직 대통령과도 충돌이 나는군요.</div> <div><br></div> <div>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사퇴 안하고 버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div> <div><br></div> <div>과연 버틸 수 있을런지....</div> <div><br></div> <div>유승민의원이 잘하는 정치인기에 버텨주기를 바라는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국민의 대표하는 기관(교과서 명시기준)인 국회를 완전 우습게 보는</div> <div><br></div> <div>대한민국 의전서열 넘버 원이 너무 막나가는것 같아...</div> <div><br></div> <div>지지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신을 잘 지켜주기를 바라게 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