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개인 취향순입니다.ㅋ
중국무협은 제외하였습니다.
1.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 무당마검은 한백림이란 이름을 머리속에 각인시킨 작품. 몽고 초원과 대륙을 가로지르는 스케일이 압권.
말을타고 무공을 사용하는 집단전 전투는 단연 압권임.
지금까지 10번을 넘게 읽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재미있는 작품.
- 화산질풍검은 무당마검에 이은 두번재 작품. 어떤이는 화산질풍검을 무당마검의 위에 놓기도 하나 본인은 주인공의
유약한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았음. 하지만 작품만 놓고봤을땐 최고의 작품. 특히 마지막 파검존과의 비무는
무협지역사상 손에 꼽을만한 명장면일듯.
- 한백림 세번째 작품. 작품은 최고이나 작가의 불성실함과 스토리의 방대함을 작가가 콘트롤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함.
자주 연재가 끊겨서 팬들의 원성이 자자함. 완결만 제대로 된다면 최고의 작품.
2. 대도오
- 좌백작품. 신무협의 시조라 칭해지는 작품. 본인은 이 작품을 본 이후로 구무협은 손에도 대지 않을정도로
신무협에 푹 빠지게 됨.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스케일과 짜임새있는 구성
3. 농풍답정록
- 임준욱작품. 임준욱 특유의 필력이 잘 살아있는 작품. 조용하면서도 힘있는 그의 필력은 보는이로 하여금
작품에 자신도 모르게 몰입되어져 있다.
4. 괴선
- 임준욱작품. 역시 임준욱의 필력은 단연 압권. 소재가 특이한 만큼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5. 군림천하
- 용대운작품. 종남파를 이끄는 젊은 장문인의 일대기. 작가가 벌려놓은 이야기가 많아 수숩을 못하고 이야기가 늘어지는것이 흠.
6. 무적자
- 임준욱작품. 임준욱작가의 현대판 무협지. 임죽욱작가 특유의 정말 세세한 묘사와 손에 땀을쥐게하는 전투씬은 압권.
진부한 스토리를 필력으로 커버하여 몰입도가 매우 높음.
7. 묵향 외전(다크레이디)
- 전동조작품. 묵향 본편은 한백림이나 임준욱, 좌백같은 필력좋은 작가들에 한참을 못미치나 대중성은 있어 무협지를 많이
안읽어본 사람들도 좋아함.
외전(다크레이디)는 무협이 아닌 환타지로서 일본만화인 FSS의 설정을 대거 따왔다.(타이탄, 기사등등)
무협,환타지 독자 둘다 만족시키며 대히트한 작품. 본인은 본편보다 외전을 더 재미있게 봤음.
판타지는 아직 이작품만한 걸 못봤음.
8. 독왕유고, 사신, 수라마군
- 설봉삭품. 독왕유고는 특이하게 독인이 주인공인 작품. 의외로 독대결시 긴박감이 넘치며 손에 땀을 쥐게함.
기존 평범한 무협에 실증나신 분들에게 추천.
사신은 설봉의 최고 히트작품. 추격전 장면만은 당대 최고임. 다만 이 작품 이후로 침체기를 걷고 있음.
특히 마야 부터 눈이 썪는 쓰래기 작품만 내놓고 있음.
9. 호위무사, 권왕무적
- 초우 작품. 호위무사는 두말이 필요없는 초우의 대표작. 인기작가답게 독자의 가려운곳을 잘 긁어주는 구성. 처음엔 재미있으나
두세번 읽을수록 작품의 허점이 약간 드러남
- 권왕무적은 핵앤슬러시작품으로 아무생각없이 주인공의 신나는 활극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 스트래스 해소용으론 그만인 작품. 작품성은 그닦..
10. 21세기무인
- 임준후작품. 임준욱작가 짝퉁인줄 알고 대충봤는데 의외로 필력도 있고 전투씩도 박진감있고 스토리도 만만찬음.
현대무협물인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임.
글을 읽으면 작가의 애국심이 대단하다는것을 알수있음. 친일파를 극도로 싫어함.
임준후작품들 속에는 현대의 사건들 패러디가 꽤많이 들어감.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등등..
그외 재미있게 본 작품
- 임준욱,한백림,좌백,초우 전작품. 궁귀검신1부, 삼류무사, 풍운제일보, 일인무적, 보검박도, 철중쟁쟁 등
요즘 작품은 별로 볼만한게 없네요. 애들 장난수준의 판타지,무협이 90프로고 시간때우기 수준정도가 10프로 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