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복잡하게 이것저것 쓰게 될껍니다. 긴 글이니 참조하시고 읽으시길</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일단 예비군 훈련 강화의 저변에는 [병사는 소모품이다]라는 아주 전근대적이고 </strong></div> <div><strong>[사람이 물건보다 싼] 현 대한민국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strong>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병사들 스스로가 국방의 의무에 대한 자긍심을 지닐것]이죠.</strong></div> <div><strong>그리고 또 하나, [노동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할것]입니다.</strong></div> <div> </div> <div>한국군은 제 아무리 [군대]라는 특수집단이라고는 해도 그 어디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악질적인 착취를 하는 집단입니다.</div> <div> </div> <div>애국심이라는 미명으로 가린 채로 착취를 몇십년간 하다보니까 [이런 더러운 구조가 당연하게] 된겁니다.</div> <div>문제는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확보가 차후로 점점 힘들어지는거죠.</div> <div> </div> <div>그래서 가만히 보면 [현역기준]은 알게 모르게 넓혀져왔습니다. 미국인 스티브씨나 혹은 발치몽은 그 트리거에 불과할뿐</div> <div>그것을 제외하고도 현역기준은 은근히 그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걸로도 뭔가 모자라보이니 [예비군도 현역처럼] 하려는게 생기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솔직히 이러한 병사의 착취 문제를 제외하고도 엄청나게 썩어있는 집단인것 맞습니다.</div> <div>대표적으로 방산비리예요. </div> <div> </div> <div>걍 사례는 하도 많으니 이야기 안할께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그냥 이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방산비리의 핵심은 [효율적이어야 할 군부대가 과거 장교였던 이들의 편의와 잇속을 챙긴다고 서로 감싸서 벌어지고]</strong></div> <div><strong>[방산비리의 무게감에 비해서 약한 솜방망이 처벌]의 두가지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기 때문입니다.</strong></div> <div><strong>(진짜 고대적으로 돌아가서 방산비리 저지르면 참수형이라도 좀 했으면 합니다 -_- 방산비리는 진짜 사보타주 아닙니까?)</strong></div> <div> </div> <div>앞서 말한 병사의 대우와 이 방산비리가 합쳐져서 대한민국 군대는 제기능을 할지 의심스러운 집단이 되어있는게 그 현실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군은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돈 먹는 집단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효율적으로 유지하고 싶은거죠. </div> <div>근데 이게 장성 영관중 부도덕한 이들의 배를 채우는 방향으로 가버리고, 그만큼 오는 군부대의 문제는 죄다 병사에게 내려오는겁니다.</div> <div> </div> <div>다소 마초적 발언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div> <div>저는 현재 진행중인 여성장교와 부사관마저 가뜩이나 안좋은 군의 효율성 문제를 하락시킨다고 봅니다.</div> <div>남아서 숙련인원으로 군에 기여할수 있는 분야도 제한적인데(- 여성장교나 부사관의 체력검정기준은 무력이 중요한 군에서 저게 말이 되는 수준이냐는 소리가 나옵니다)</div> <div>군부대에 근무(제가 복무라는 표현을 안쓰겠습니다. 왜 인지는 말 안합니다)했던게 하나의 커리어로 남습니다. </div> <div>그래서 무력도 떨어지는데 그냥 군이 커리어를 쌓기 위한 곳으로 인식되어서 오는게 현 상황이죠.</div> <div> </div> <div>근데 양성평등하기 위해서 [장교+부사관으로 여성군인 3만명 맞춰보겠다]라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_-;;</div> <div> </div> <div>제가 본 여성군인중에 제 역할했던 사람 한명도 못봤고, 그나마 자기 역할했던 경우는 [인사관리관] 업무를 보던 중사분 하나 였는데 </div> <div>이 또한 전간부가 나가야 하는 [연대전술훈련]때 그냥 훈련이고 뭐고 막사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때 막사에 남았던 병사는 발목이 부러져서</div> <div>걷질 못하던 병사뿐이었죠. </div> <div> </div> <div>무엇보다 여성장교 부사관 문제로 인해서 [남성인 병사]는 행동의 제약, 임무실행 제한을 실제로 겪습니다.</div> <div>간단히 말해서 화장실과 샤워실과 쓰레기처리 (군부대는 일단 쓰레기봉투 들어갈때까지는 병사가 다 분리수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여성간부가 막사내에서 생리대를 가는 일이 발생하면 그 쓰레기는 당연히 병사의 손에서 처리 됩니다. 양자가 느낄 감정적 문제는.......)등의 문제는 뭐...</div> <div> </div> <div><strong>여튼 좀 정리하자면, 현재 여성간부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이게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오르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strong></div> <div><strong>남성과 전혀 차별없는 체력검정기준을 달아야 하고 간부진급심사때도 마찬가지 기준을 들어야 하죠.</strong></div> <div><strong>군의 기본은 아무리 시절이 지나도 무력이니까요.</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이렇게 비효율적인걸 몇가지 좀 봤습니다. 현재 한국군은 군이 갖춰야 할 본래의 위치에서 크게 흔들리는게 여러가지로 있습니다.</strong></div> <div><strong>이러한 것들은 군을 좀먹고, 임무수행능력도 떨어지고 하죠. 이러니까 이제 예비군에 대한 포지션도 흔들리는겁니다.</strong></div> <div> </div> <div>한마디로 군기강은 개판이고 (병사가 아니라 간부들이 군기빠졌다는 소리죠)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와중에</div> <div>또 일을 벌리려고 하는게 국방부의 현 태도입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저는 태후와 진짜 사나이 엄청 싫어합니다. 군에 대해 삐뚤어진 인식을 심기 딱 좋은것들이었으니까요.</div> <div> </div> <div>현재 자기 내부의 부실함을 인정해야 하는게 한국군의 현실입니다. 근데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니 점점 예비역까지 호구로 보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거론한 한국군의 문제는 겪어본 이라면 거의 공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비군 훈련강화? 저는 진짜 국방부 포함해서 군 장성들이 다 돌은게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말없이 그 x같은 애국어쩌고에 따라주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건 내 가족 내 지인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울타리지 너희의 진급을 위한게 아니란걸</div> <div>그 인간들이 좀 알았으면 하네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