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읽으실때 주의사항 : 저는 러블리즈를 전혀 모릅니다. 그냥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지금 노래만 듣고 있어요.(케이노래만)</strong></div> <div><strong>타 연예인을 거론해도 그것은 그냥 카테고리 분류를 위함일뿐입니다.</strong></div> <div><strong>글쓴이는 음악을 오래 즐겨들었을뿐, 일반인입니다. 그리고 아이돌 별로 안좋아해요.</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케이의 목소리에 대한 분석</div> <div> </div> <div>한국의 여성보컬과 그 방향에 대해서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인기끈 여성보컬은</div> <div>길게 봤을때는 맑은 톤 + 파워있는 목소리가 매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ys4_r_7ViI"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대표적으로 이선희씨를 들 수 있습니다. 타고나기가 맑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편하게 들을수 있는데</div> <div>파워가 있고 거기에 단련되기 시작하면서 아주 다양한 음악을 소화가능한 계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jJ8ugGL4Uw"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현재 현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여가수인 리나(박정현씨의 원 이름)도 이런 계열에 속하죠.</div> <div> </div> <div> </div> <div>좀 더 밑의 나이에서 들어간다면, SES출신의 바다가 요런 계열에 들어갑니다. </div> <div>케이양의 목소리는 [타고난것은 이런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즉,<strong> 바꿔말하면 재능이 있는거죠.</strong></div> <div>대체적으로 이런 목소리는 헤비메틀 계열을 제외한 음악에서 강점을 발휘합니다. 그것도 아주 다방면에서요.</div> <div><strong>특히나 이지리스닝. 즉 음악적 이해가 깊지 않아도 편하게 듣기 좋은 목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KWp5gSlWt4"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편하게 듣기 좋은 경우, 듀엣이긴 한데 일단 한쪽이 허스키톤이다 보니까 더 돋보이는 효과는 감안하셔야 할껍니다.</div> <div> </div> <div>이외에 허스키톤, 계열이라면 한영애씨를 시작으로 하는 장필순씨등의 포크계열을 말할수도 있겠지만</div> <div><strong>흑인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여가수가 아니라면 여태까지 한국 대중가요에서는 맑은톤이 대체로 대세를 끌어왔습니다.</strong></div> <div>강수지씨를 감안해도 그렇긴 하네요. </div> <div>단 원더걸스가 히트친 이후로는 허스키톤을 대거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건 한국 대중가요역사로 보면 극히 최근의 일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장르적으로는 어떤 구분에 들어가는게 좋을까?</div> <div> </div> <div>일반적으로 이런 맑은톤을 한국에서 잘 쓴 경우는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yuptgiJJ3A"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이런 밴드사운드거나 혹은 디바스타일 (단 이선희씨의 경우는 압도적인 성량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스타일이죠.)</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fwlj0gba_k"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외국의 사례긴 한데 일단 이러한 디바스타일</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yOoU4v6t6M"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아니면 이런 리듬앤블루스 계열에서 큰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이것은 강점뿐이고, 보통 쓰이는 부분에서 재밌는건 아까도 말한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에서 큰 강점이 보이죠</div> <div>한국에서 이런 맑은톤으로 이지리스닝 계열의 대표주자라....</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u7xXPEZTQE"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바로 주현미씨를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현미씨의 방송라이브중에 원탑으로 뽑는 EBS스페이스 공감의 월량대표아적심.</div> <div>듣기 편하고 목소리의 강점을 내보이기 좋아야 합니다. </div> <div> </div> <div><strong>장르적으로 말하면 블루스계열이 좋다 이거죠.</strong></div> <div> </div> <div>즉 결론부터 말하면 케이양의 목소리는 블루스에서 엄청 강점을 보이는 타입입니다.</div> <div>하지만 블루스만 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밝게 들리는 점을 이용한 이런 방향도 가능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iQJhIp-UTU"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일본의 안젤라 아키 - 노래제목은 [15세의 너에게 보내는 편지]</div> <div>-> 밝은 목소리로 슬픔을 읊조리거나</div> <div>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XkdYJ6HdV4"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노래제목 : 타시카니</div> <div>- 역으로 밝은 목소리로 힘을 내자! 라는 스타일의 음악이 가능하죠.</div> <div>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물론 케이양이 현재 이 수준에 도달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단지 이런 방향성이 가능함을 말하는겁니다.</strong></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B9pQ-ELb7A"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_NnvevdCZ4I"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하지만 분명한건 그녀에게는 이런 방향성으로 뻗을수 있는 재능을 함유하고 있죠.</div> <div> </div> <div> </div> <div>정리하자면 케이양의 목소리에 가장 어울리는 장르는 복잡하지 않은 담백한 장르 -> 블루스계열 (가장 아티스트로서 어필하기 좋은 장르)</div> <div>혹은 반대로 말하면 밝고 역동성 있는 음악에 실어주는 경우 -> 라이트팝 하우스 계열.(아이돌로써 어필하기 좋은 장르)</div> <div> </div> <div>물론 이선희씨나 국카스텐의 하현우씨를 보듯이 엄청난 성량과 파워를 탑재한다면 맑은 톤도 분명히 록 계열이 가능하긴 하겠지만</div> <div>그 양반은 너무 타고난 마력이 넘사벽수준이니 (...........) </div> <div>-> <strong>이쪽이 제일 힘든 분야지만 이쪽에서 성공한다면 아마 음악계보에서 케이의 이름은 영구불멸로 박제될껍니다. </strong></div> <div>한국에서는 지금 수준급의 젊은 여성 로커가 전멸에 가까워서.....(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다만 케이양은 지금으론 모자라다</div> <div> </div> <div>저는 케이양이 노래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5년간 몰두한다면 분명히 길이 잡힐것이고 그 길은 그녀가 30, 40, 50대가 되어도 그녀의 노래를 많은 이들이 즐겨듣게 될꺼란 확신이 생겨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div> <div>반대로 말하면 이 아가씨의 목소리는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모자라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한곡만 히트치고 말꺼냐!? 그게 아니라면.....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BDc5j7mjlHo"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일본에서 보기 드문 맑은톤의 원히트원더, </div> <div>가수 : 키로로</div> <div>노래 : 나가이아이다 (뜻. 긴 사이에...)</div> <div>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케이양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그 어떤것을 치우더라도 [성량]을 키우는것으로 보입니다.</strong></div> <div>위에서 보인 영상 아틀란티스 소녀를 들어보면 안무를 추는것 치고는 상당한 호흡조절이나 기타등등 기교는 좋으나</div> <div>케이양이 가진 [가성에도 음색이 잘 드러나는 것]이 역으로 성량을 돋보이지 않게 하는데다가</div> <div>비교적 말랑말랑한 노래의 비중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성량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표현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범주에서 본다면 가장 첫번째로 필요한게 아닐까 싶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음색도 타고났고 톤도 좋으나 보컬면에서 크게 고평가 받지 못했던 경우가 있죠.(물론 히트가수고 오래 사랑받긴 했어요)</div> <div>지금의 30~50대 아재들은 듣는순간에 오오오 할 그 누님 ㅠㅠ</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lmgrpoqisQ"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자드누나 흑흑</div> <div> </div> <div> </div> <div>케이양이 지금 범주에서 멈춘다면, 사카이 이즈미씨 마냥 자기에게 맞는 노래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야 될껍니다.</div> <div>사카이 이즈미씨야 워낙 뛰어난 가사 창작능력이 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고평가 받지 못한 보컬이지만</div> <div>자기만의 음악색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죠. 케이양이 그럴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있는 저로써는 차라리 보컬로써 순수 기량을</div> <div>더 끌어올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마치며</div> <div> </div> <div>음악은 매우 좋아하지만 뮤뱅같은거 몇번 듣다가 그냥 꺼버리고, 그래서 현재 음악프로는 ebs스페이스 공감을 가장 메인으로 듣고</div> <div>복면가왕을 좀 주로 보는 편입니다. (전 누가나와서 이슈가 되는것보다 다양하고 수준급에 도달한 음악 듣는게 좋거든요)</div> <div>까놓고 말해서 러블리즈 누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서지수양은 하도 루머 문제로 널리 퍼져서 알긴 하는데 나머진 누군지도 몰라요.</div> <div>다만 음악계보따지는건 은근 좋아해서 많이 팠었는데, 제가 일본가수를 많이 거론해서 불편할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div> <div>현행의 한국 아이돌 음악은 결과적으론 일본 아이돌 + 일본식 스튜디오 뮤직의 결합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div> <div>그래서 그런 일본 음악에서도 약간 독특하게 자생한 뮤지션들 위주로 비교해서 방향을 거론했습니다. </div> <div>(자드가 빙 출신이니까 육성에 가깝다고 보는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작사능력 생각하면 ^^...)</div> <div> </div> <div>이 글을 쓴 이유는 다른게 없어요. 러블리즈 소속의 케이양이 아이돌이라는 포지션을 생각해서 연기나 안무나 예능을 신경쓰기보단</div> <div>정말로 음악 한축을 아주 깊게 파서 대중가요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재능으로 느껴져서 써본 글입니다.</div> <div>그녀가 이 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그 재능으로 정말 뛰어난 가수로 자라서 향후 저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div> <div> </div> <div>좀 길지만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