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하루전에 모든 예약을 끝내고 다녀온 태교여행입니다. 

급해서 호텔도 사이판으로 직접 전화해서 예약했어요. ^^;

원래 필리핀 팔라완을 갈려고 했으나, 지카바이러스와 IS 때문에 포기하고 고른 사이판을 골랐네요.

사이판의 하늘은 여행 내내 좋았고, 

묵었던 켄싱턴 호텔의 음식과 시설은 매우 만족이나, (값이 비쌌으니 당연히 그정돈해야.. ㅎㅎ)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애들이 레스토랑에서 뛰고 소리지르고 

소파위에 올라가고, 시끄럽게 만화 틀어놓은 스마트폰 소리에... 밥먹을 떄마다 와.. 완전 시장판이었습니다. 

올 인클루시브라 호텔안에서 다 해결해야하는데 밥먹을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대부분 한국인이고 중국인들도 많고..)

보면서 우리 애기 나오면 교육 잘시켜야겠다는 생각과 

다음엔 절대로 가족 단위로 여행 많이 오는 리조트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네요. 

사이판의 태양빛은 정말 강렬합니다. 

태닝하려했는데 5분도 못누워있겠더군요. ㅠㅠ

근데 호텔 직원말로는 작년 6월보다 더 덥다고.. 8월되면 더 더워진다는군요. 하악...

처음으로 여행영상을 4K로만 찍아봤는데.

다녀와서 보니 용량이 250G나 되네요. ㅎㄷ.. 

드론도 요번에 새로 구입한 매빅으로 찍었는데.. 

팬텀4에 비해 화각이 좁아져서 아쉽고 조작성이 좀 달라서 조종하는데 애좀 먹었어요. ㅎㅎ

땡볕에 고생하면서 찍었어요 즐감하세요~ ㅎㅎ

전체화면, 4K로 설정하고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