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
언론 플레이, 즉 여론몰이라 할 수 있는데요.
위키 백과의 말을 인용하자면
"개인이나 집단이 개인의 사적인 목적이나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의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
라 정의 됩니다.
보통 언플은 정부, 대기업이 자국민을 상대로 펼치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 할 수 있으며,
전문지식이 없는 우리는 그들에게 쉽게 낚여 파닥거릴 수 있습니다. (파닭이 아니고 파닥파닥ㅎ)
하지만 언플은 일종의 사기 행위이자 조작입니다.
정부는 국민에 맞는 수준을 가진다는 말이 있듯이, 뭐가 조작된, 날조된 정보고 무엇이 국민을 우롱하는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몇가지 들어보겠습니다.
과거.
이순신의 죽음에 대하여 언급하겠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일화이며, 여론몰이의 대표적 희생자이신 이순신 장군님의 죽음입니다.
당시,이순신 장군이 많은 조종 대신들과 왕으로 부터 미움을 사고 있었고, 특히나 왕은 이순신 장군은 능력을 시셈하였답니다.
아시다시피, 이순신 장군이 역모를 꾀한다고 항상 의심했고 그로 인해 이순신 장군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돌아가신 노량해전은 전쟁에 패해 달아나는 일본을 마지막까지 없애려고 한 전투였고, 많은 조선대신들은 뭐하러 도망가는 놈들을 따라가서 죽이냐고 반대하였답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강행했고 그 일로 인해 더 많은 반감을 샀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자살인가 타살인가에 대한 것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나라의 위해 위대한 업적을 세웠던 그가,
역모를 꾀한다고 오해 받은 것은 궁정 안에서 이뤄진 여론몰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현대는 과거와 다르게 국민들이 여러 매체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정부 및 대기업은 이 매체를 들을 통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여론 몰이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의 여론몰이 방법 1. 인터넷 기사를 이용한다.
애플이 ios7 을 발표할때, 64비트를 지원한다는 점에 대해 큰 이슈화 되었습니다. 삼성은 발빠르게 언론플레이를 시작했죠.
문제는, 애플은 상용화준비를 모두 끝내고 발표한 것이고, 삼성은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마치 두 기업이 새로운 모바일 64비트 기술을 끌어가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삼성은 os 개발 능력이 없어서, 64비트 스마트폰을 만들더라도 실제 구동이 64비트로 안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먼저 구글이 64비트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이후에야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단적인 예일 뿐, 삼성은 기사를 이용한 수없이 많은 언플을 합니다.
과거 아이폰 3gs 가 처음 한국에 들어올때, 아이폰이 안좋다는 소문이 한국 전체를 휩쓸었습니다. 그때가 애플을 상대로 한 삼성의
언플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이어지고 있지요.
삼성의 여론몰이 방법 2. 광고를 이용한다.
두번째, 삼성의 부당 냉장고 광고.
간단히 요약하면, 삼성 냉장고가 엘지보다 더 많은 용량의 물건을 넣을 수 있다고 허위광고 했습니다.
엘지가 고소 들어갔고,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광고를 전송, 배포해서는 안 된다.' 라고 판결했습니다.
삼성의 여론몰이 방법 3. 덧글 알바를 이용한다.
삼성은 국내에서 여론 조작을 하기 위해 수없이 알바를 써왔고, 해외에서도 똑같은 행태를 했습니다.
대만 공평무역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삼성전자가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HTC를 비방하는 댓글 2만~3만여개를 달았다며
삼성전자에 1000만대만달러(약 3억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HTC 회장이 격분했다고 하더군요.
영국 BBC 에서도 방송 되었습니다는 군요.
외국에선 이렇게 걸려서 국제적 망신을 당했습니다만, 국내에선 여전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덧글알바가 지져분한 점은, 자회사의 제품이 아닌 경쟁회사의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비방한다는 점입니다.
참 역겹죠.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삼성 알바가 많기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 루리웹을 뒤져 봤습니다.
하나의 게시글을 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본문의 내용은, 애플 뮤직이 3개월 무료기간동안 아티스트에게 라이센스비를 주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곳엔 이런 비방의 덧글이 달렸습니다.
애플이 아닌 '앱등이' 즉, 애플유저를 대상으로 한 모욕이 많습니다. 애플의 잘못을 애플 유저의 탓으로 돌리며 모욕성 덧글을 다는 거죠.
싸움판을 키우려는 덧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그런 글에는 추천이 20~30 개씩 달립니다.
반면 애플을 쉴드하는 사람은 단 세명이었고, 논리적인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옹호하는 덧글쓰는 사람은 이렇게 세명 뿐이었으며, 추천수는 0~2개 입니다.
루리웹 스마트폰 게시판에선 자주 트러블이 일어나지만, 보통 삼성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먼저, 그리고 많이 인신공격을 하는 편이며
그 인신공격성 덧글들이 많은 추천을 받고 베스트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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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수많은 매체에서 정부, 혹은 대기업이 언론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통찰력을 가지고 그것이 옳은 정보인지, 그들의 사기행각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티비나 신문의 정보가 모두 진실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 말대로라면 박원순 시장이 쓰레기가 됩니다. 닭이 아니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