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사회 생활 1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div><br></div> <div>나이 마흔 좀 넘는 나이에.. 주제 넘게.. 조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div> <div><br></div> <div>아직 꼰대 소리 듣기엔 너무 억울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그냥 팁이라고 적어봐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여기엔.. 아직 어린 동생들 많은 것 같아서..</div> <div><br></div> <div>맥주 한잔 하고.. 잠자리에 들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서....</div> <div><br></div> <div>겁없이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인터넷이 글쓰는 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래도. 술김에..)</div> <div><br></div> <div><br></div> <div>음..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 생활 한지는 벌써 15년..</div> <div><br></div> <div>내년이나 후년에는.. 아마 부장을 달만한 회사원이 되어 버렸구요..</div> <div><br></div> <div>한 회사만 15년을 다녔던 지라.. 우물안 개구리같이 느껴 질때도 많습니다..</div> <div><br></div> <div>때려치고.. 새로운 일을.. 새로운 곳을 찾고 싶기도 한데..</div> <div><br></div> <div>그놈의 월급이 먼지... 두 딸래미 얼굴이 눈앞에 어른 어른 거리면..</div> <div><br></div> <div>그래도 열심히 모아서.. 저놈들 가르켜야지.. 하는 생각에.. 마음을 접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오유징어 동생들은.. 이십대가 많으신가요?</div> <div><br></div> <div>사실 저는 이십대가 머랄까?... 참 애매한 시기여서..</div> <div><br></div> <div>수 많은 방황과.. 외로움과.. 힘든 시간들이.. 겹쳐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div> <div><br></div> <div>무언가 해보고는 싶은데.. 이런 저런 여건상 해보지는 못했던.. (나중에야.. 그게 핑계였다는 것을 깨달은..)</div> <div><br></div> <div>그런 시기 였다죠?... ^^</div> <div><br></div> <div><br></div> <div>만약.. 내가 이십대로 돌아간다면.. 하는 생각으로 감히 몇글자 적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선. 여행을 많이 다니세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국내든.. 국외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제일 아쉬운 것이.. 이십대에... 많은 곳을 다니지 못해봤다는 것이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즘 친구들 보면... 배낭 여행에 어학 연수에 많이들 다니는 것 같은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우루루 몰려다니는 것 말고.. 진짜 여행을 좀 다녀보세요.</div> <div><br></div> <div>계획도 짜고.. 이것 저것 알아보기도 하고...</div> <div><br></div> <div>비행기 예약도 내가.. 숙소 예약도 내가.. 혼자서 해볼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해보세요.</div> <div><br></div> <div>좀 잘못되면 어때요.. 가서 식은땀도 흘려보고.. 어케 어케 말빨로 해결도 해보고..</div> <div><br></div> <div>돈도 좀 날려보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중에 출장을 가게 된다거나.. 이래 저래..그런 것들이 다 도움이 된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돈이 없으면.. 부모님에게 한번 손도 벌려 보세요. 알바해서</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자 쳐서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돈 안쓰고 빈둥빈둥 대는 것보다는.. 멋있어 보일거에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신나게 노는 것이 더 좋은 겁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언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즘 젊은 친구들은.. 기본은 다 하고 오는 거 같긴 한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토익 점수 이런거 올리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진짜 대화를 할수 있는 언어 공부를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장 기본은 영어인데.. 이것은 회사 생활을 위해서가 아니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라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외국 어디를 나가던.. 영어로 소통할수 밖에 없어요.. 물론 상대방의 언어를 할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div> <div><br></div> <div>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회사에서 업무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농담하고.. 근황을 묻는 영어가 더 힘들었어요.. (배운적이 없으니까;;;)</div> <div><br></div> <div>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중국어를 배워두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얼마전 회사 임원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중국과 경쟁을 하는 것은.. 이미 진싸움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div> <div><br></div> <div>그나마 질(Quality) 로써 승부를 본다면 조금 승산이 있을 수 있다...</div> <div><br></div> <div>저도 꽤 많이 공감하는 이야기구요.. 지금이야.. 3D 업종에서 중국인을 볼수 있었겠지만..</div> <div><br></div> <div>앞으로는  굉장히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중국인들과 경쟁해야 할 것 입니다. (이미 하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언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은.. 밖으로 눈을 돌려봐라 라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세번째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져라 입니다.</div> <div><br></div> <div>근래 오는 신입사원들을 보면요... 다들 잘해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모랄까?.. 특색이 없어요..</span></div> <div><br></div> <div>다들 비슷한 영어 성적에... 비슷한 학점에.. 비슷한 취미에.. (신입 사원들 취미 십중 팔구는 여행/사진 입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때에 비하면 수준은 높아진것 같긴 한데.. 막상 일을 해보면.. 음..</div> <div><br></div> <div>스펙은 필요한 수준만 유지 하시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인만의 능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영어 잘하는 친구들은 많아요..  프로그램 잘 하는 친구들도 많구요.</div> <div><br></div> <div>그런데 본인만의 특화된 무언가를 가진 사람이 되면 금상 첨화죠..</div> <div><br></div> <div>프로그램을 잘 하고... 특별히 신호처리에 대한 지식이 아주 높다거나.. 하는 등등의 전문적인 기술들이 깔려 있다면..</div> <div><br></div> <div>기업 입장에서는 채용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이죠..</div> <div><br></div> <div>Best One  보다는 Only One 이 되십쇼.</div> <div><br></div> <div><br></div> <div>네번째는.. 내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고.. 잘 밟아 가세요.</div> <div><br></div> <div>어떠한 행동 하나가.. 기회가 될수도 이고.. 아주 안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TV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그런 이야기 있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실에서.. 누구 뒷담화 하다가.. 상황이 뒤집히는..</span></div> <div><br></div> <div>그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아는 사람이 화장실에서.. 통화를 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들릴 정도로..)</div> <div><br></div> <div>일도 잘하고.. 유머 스럽기도 한 사람이었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실에서.. 당시 썸타던.. 여자와 통화를 한것이죠..</span></div> <div><br></div> <div>농담도 하고... 재밌게 통화를 했는데요.. (제 기억에.. 그날이 회식 담날이었나?.. 약간 술이 덜깬 상태였던듯..)</div> <div><br></div> <div>화장실안에... 상사가 계셨던 거죠.. 나중에 그분이 팀장이 되었어요..</div> <div><br></div> <div>팀장에 눈에 그 사람은.. 업무시간에 화장실에서.. 실없는 통화나 하고 있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죠.</div> <div><br></div> <div>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그사람의 인상을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또 한가지의 케이스는.. 제 경우인데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음.. 이것이 이 이야기의 예가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span></div> <div><br></div> <div>얼마후면.. 고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신 날이죠?..</div> <div><br></div> <div>그때....회사가 수원 근처라서.. 너무 아쉬워서.. 수원 연화장에 갔었어요.. </div> <div><br></div> <div>두살짜리 큰딸 안고.. 와이프랑 갔었는데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때 제 상사분을 거기서 만났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많이 의외였어요.. 성향이 완전 "여" 쪽일것 같았는데..</span></div> <div><br></div> <div>암튼 간단히 인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그분은 그때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나중에 그분이 제 팀장이 되셨는데.. 그때 저를 잘 보셨는지.. 그분이 저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주었답니다.... (물론 욕도 많이 먹었지만.. ^^)</div> <div><br></div> <div>내 행동 하나하나가.. 내 발목을 잡을수도.. 좋은 기회를 만들수도 있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세요.</div> <div><br></div> <div>좋은 친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애인. 부인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div> <div><br></div> <div>내가 암만 힘들어도.. 내 편이 되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얼마나 든든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람을 많이 만나시구요.. 특히 이성을 만나는 것에 인색해지지 마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사람 보는 눈이 생기는 것이구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도 생기기 마련입니다.</span></div> <div><br></div> <div>좋은 사람과 뜨겁게 사랑하세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아.. 한가지 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회 생활과 무관하게.. 부모님께 효도하세요.</span></div> <div><br></div> <div>시간이 무한히 많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이전에 제가 제 인생의 사진을 한장 올렸었는데.. (ㅜㅜ 반응이 너무 없었어..)</div> <div><br></div> <div>이번엔 두번째 제 인생의 사진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535927lgHiXaH8zPbx5J.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막둥이가 저구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올해 설날에.. 집에가서.. 사진첩을 뒤져보다가.. 예전 사진이 있어서.. 폰카로 찍어봤네요..</div> <div><br></div> <div>울 엄니가.. 저렇게 미인이셨나.. 깜짝 놀랬어요..</div> <div><br></div> <div>시간이 지나서.. 이젠 꿈에서나 볼수 있지만.. 잘 해드리지 못한것을 꽤나 오래 후회했지만..</div> <div><br></div> <div>이제는 못난 아들.. 용서해주시리라 믿으며.. 손주들 예쁘게 키우고 있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