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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상이 좋다.
제군들, 나는 연상이 좋다.
제군들, 나는 연상이 아주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아미르가 좋다.
평원에서 마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흙에서 습지에서
이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연상이 아주 좋다.
시위를 잡은 아미르의 화살이
바람과 함께 사슴을 맞추는게 좋다.
하늘 높이 날려올려진 화살이
상공을 배회하던 매를 떨굴 때 마음이 춤을 춘다.
아미르가 타는 말의 한 걸음 걸음에
흑발의 머리카락이 휘나부는 것을 좋아한다.
아미르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노라면
어둑어둑한 가운데 작은 등잔을 켜고 자수를 놓을 때면
가슴이 구원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손칼로 털이 무성한 토끼의 가죽을 해체하는 아미르가 좋다.
육질이 선명한 고기를 굽는 아미르를 볼 때는 감동조차 느낀다.
화려한 자수 옷을 벗지만
찰랑거리는 목걸이는 벗지 않고 멱을 감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 없어
남편이 잠든 사이에 자욱한 연기 가운데
물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최고다.
다른 부족의 천막에서 묵을 때 거림낌 없이 옷을 벗고
어린 남편과 함게 뒹굴며 잠들 때는 절정조차 느낀다.
아미르가 말을 타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다.
어린 남편이 몸살에 누워
흰 뺨과 이마에 맺힌 땀방울 닦아주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남편이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바자르로 외출을 나가는 것이 좋다.
바자르를 휘저의며 쇠고기 국수며 볶음밤을 사고
군만두, 양고기 구이, 석류 등 같이 곁들이는 것은 위꼴의 한계다.
제군들!
나는 연상을, 극락과도 같은 연상을 바라고 있다
제군들!
이 글을 읽는 오유 카나갤 제군들!
그대들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나?
한층 더의 연상을 원하나?
청초, 야성을 모두 지닌 연상을 원하나?
연상의향기를 다하고
3천 세계의 로리를 몰아내는 폭풍과 같은 투쟁을 원하나?
연상!
연상! 연상!
연상! 연상! 연상!
좋다…그렇다면 연상이다.
우리는 만신의 힘을 다해서
지금 그야말로 내려치기 직전의 꽉 쥔 주먹이다.
그러나 이 어둠의 밑바닥에서
반세기라는 시간동안 참고 견뎌온 우리들에게
평범한 연상 따위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
아미르를!
다시는 없을 완벽한 아미르를
우리들은 겨우 한개 갤러
몇 명에 달하는 카나갤러에 지나지 않는다.
허나 제군들은 일기당천의 노련한 군인이라는 것을 나는 믿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제군과 나로 총병력 백만과 한명의 집단이 된다.
우리들을 망각의 저편으로 쫓아내고 잠자고 있는 로리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붙들어 끌어내리고 눈깔을 열어 기억나게 해주자.
놈들에게 연상의 향기를 기억나게 해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함성 소리를 기억나게 해주자.
없는게 무기라는 녀석들의 철학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주자.
연상를 새기자
그렇다…
저것이 우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연상이다.
나는 제군들을 약속대로 데리고 돌아왔다.
저 그리운 연상에
저 그리운 연상에
그리고… 내일
드디어 신호등을 신부 이야기 전권을 산다/
자, 제군들!
아미르를 따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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