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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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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1580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10
    조회수 : 1923
    IP : 119.198.***.24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07/13 19:52:09
    http://todayhumor.com/?panic_81580 모바일
    귀신 ㅊㅈ들의 웃음소리는 들어본적 있네요
    고등학교 시절 학원 마치고 봉고에서 내려서<div><br></div><div>집으로 오고 있는데</div><div><br></div><div>(참고로 그때도 부산 살았었지만 외곽 변두리라서 도로가에서 15분 어두운 산길을 걸어가야 집이 나옴..그리고 주변에 이웃집이 없음)</div><div><br></div><div>집에서 100M 근방 산에서 ㅊㅈ들이 낄낄대며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div><div><br></div><div>분명 여긴 사람들이 있을 곳이 아닌데 이 밤중에 웬 츠자들이?</div><div><br></div><div><br></div><div>하면서도 궁금해서 산기슭으로 올라가봅니다..</div><div><br></div><div>(뭐 5살 꼬맹이때도 불빛하나 없는 길을 걸어다닐 정도로 익숙한 곳이니 무서움이란..)</div><div><br></div><div><br></div><div>뭔가 기운은 느껴지는데 그 어디에서도 사람 흔적이 없네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잘못 들었나? 하고 다시 내려오니 .. 다시 웃는 소리들이 들림.. </div><div><br></div><div><br></div><div>벙쪄서 그리고 조금 무섭기도 해서 그대로 집으로 내 뺐죠..</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2 위에서 언급한 지점에 굴다리가 있었는데 몇년 후에 가로등이 새로이 생겼거든요..</div><div><br></div><div>한날은 가랑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우산을 쓰고 그 굴다리 근처까지 오면 가로등 불빛에 제 그림자가 비치거든요?</div><div><br></div><div>(굴다리 앞에는 어두컴컴+ 가로등불빛의 조합으로 아스트랄한 그런 느낌들)</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산을 든 원빈같이 잘생긴?엥? 그림자가 ㅋ</span></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div><br></div><div>근데 뒤에서 어떤 여자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는걸 봤네요..</div><div><br></div><div>아까도 말했듯이 여기엔 사람이 올곳이 아니란거죠.. 가족들도 아니고..</div><div><br></div><div>대놓고 쳐다보지는 못하겠고 곁눈질로 힐끔힐끔 뒤를 보니 사람이 있을리가 없쥬..</div><div><br></div><div>근데 ㄷㄷㄷㄷ</div><div><br></div><div><br></div><div>그 그림자가 제 그림자랑 겹치고 먼저 지나치는듯 하더니 금방 사라지고 제 그림자만 덩그러니 남네요?</div><div><br></div><div>그레서 사방 팔방 둘러봐도 그 어떤 흔적도 없네요..</div><div><br></div><div>이땐 진짜 오싹했던 기억이...</div><div><br></div><div>그림자를 잘못 본거 아니냐? 하겠지만 그 치마를 입은듯한 실루엣은 뭘까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근데 그 자리가 예전에 무덤이 두갠가 있던 자리는 맞는데..</div><div><br></div><div>밀린지 20년도 지난때인데 (제가 태어나기 전 쯤에 완전 산이었던 곳에 집 진입로가 생긴거임)</div><div><br></div><div><br></div><div>그거하곤 상관 없는거겠쥬?</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 3  집이 전원주택 삘이다 보니</div><div><br></div><div>밤에 마당에 나와서 아무때나 오줌을 갈기곤 한단 말이죠</div><div><br></div><div>그럼 100M 앞의 그 가로등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싸곤 하는데</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거긴 먼가가 자꾸 부유하는 뭔가가 있긴 있었네요..</div><div><br></div><div>사람같기도 하고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도대체 뭔지 알 수 없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이 모든건 실화임 예전에 소년기에 제가살던 ..제 추억담)</div><div><br></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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