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를 점령하고 돌을 부러트려 곡식을 갈고 불을 발견해 산짐승을 구워먹는 것도 과학이요
씨앗을 뿌리니 농업이 되더라 하는것도 농업 과학이요.
그렇게 흘러흘러 지금은 우주에 위성도 띄우고 백신도 개발하고 지구 안밖 여러 기술들이 발전해 왔는데
주류와 비주류란게 있잖아요 늘 주류가 이끌고 비주류는 공감을 못 받다가
어느새 그동안의 주류는 새로운 발견에 비주류가 되고 덕분에 비주류는 다시 주류가 되고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도 길게보면 하나의 큰 흐름이잖아요
(과거의 원시적인 과학은 이런 변환이 자주 일어났다면 어느정도 정보가 체계화던 현대의 과학은 큰 변화가 없어지는거 같이 보이지만)
인류의 탄생~2015년의 과학이란게
그럼 100년후의 과학도 1000년 후의 과학도 이 토대를 계속 밟아가며 더 진보할텐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큰물줄기 개념으로 한방향으로 나아가는 과학이 아닌
어떤 계기로
(지구 종말후의 새로 차지한 문명이 발전해가는 우리의 과학과는 판이하게 흘러가는 과학이라던지
다중 우주의 발견으로 인한 옆나라 우주의 인류는 우리와 전혀 딴판으로 발전해가는 과학이라던지)
(좀더 파고든다면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그리고 사람들의 비공감때문에 시도는 하려 했지만 더 나아가진 못하고 사장된 연구 결과들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금전 걱정없이 주변 시선과 반대 걱정없이 무한히 키울 수 있다면..)
전혀 딴판을 형성하는 과학이란게 존재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은
과학분야에서 골똘히 고민해본적은 없는가요?
그런 거시적인 흐름을 연구하는 단체는 없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