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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원치 않던 위가 1부에욤 ㅋㅋㅋ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아서...
전구 나갔구나 하고 교체함...
(그날 안개등으로 야간 고속도로 운행을 해야했음 -_-;;)
(하이빔은 작동 했지만 그걸 계속 켜고 다닐 순 없;;;;)
근데 2일 후
또 라이트가 나감
헐?? ㅅㅂ???? 다시 교체함 -_-;;
엔진 교체 3일 후
회사 회식 땜에 회식장소로 이동 중..
갑자기 주행하던 차가 덜컥... 피융...하면서 시동과 모든 전자 장비가 꺼짐
유압 핸들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브레이크도 꽉 밟아지지 않음 (당연하지 유압인데 ㄷㄷ)
다행이 꼬불꼬불하고 한적한 지방도라서 속력이 느려서 조용히 멈춤;;
헐.... 뭥미 ㅠㅠㅠㅠ
보험회사 렉카가 와서 견인하려고 바퀴쪽에 탁!!! 끼는 순간
전원이 회복되면서 차량 정상작동;;;;; ㅎㄷㄷㄷ ㅁ
여튼 정상작동하니까 일단 회사 기숙사로 복귀 ㅠㅠㅠㅠㅠ (소고기 못 먹음)
다음 날 출근.... 시동도 잘 걸리고 걍......정상임;;
퇴근길에 직원 한명 버스 정류장에 내려 줄려고 멈추는데... 과속방지턱을 넘는 순간 또 다시
시동이 꺼지면서 모든게 먹통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다행히 도로 가장자리로 빠지고 있어서 그대로 미끄러지듯 자연스럽게;;; 세우게 됨
다시 렉카 호출... 바퀴에 견인 장치를 거는 순간 또 다시 뙇!!! 하고 모든게 정상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컹;;;;;대체 뭐지 ㅠㅠㅠㅠ
일년에 무료 렉카 호출은 3번인데 벌써 2번이나 썼것만 .......이게 뭥미 ㅠㅠㅠㅠㅠㅠ
엔진 교체 5일 후
회사 바로 앞 작은 대우정비소에 감;;
나이 좀 있으신 정비공이 보더니...
헐키??? 이거 어디서 손 봤음?? 시동 꺼지지 않았음???
고속 주행중 시동 꺼져서 죽을 뻔하셨네 ㄷㄷㄷ
본인 : 최근에 성수 대우 정비소에서 엔진을 통째로 교체했습니다.
정비공 : 그 놈들 참... 왜 접지선 볼트를 안 쪼여놔서 ...쇼트나게 ㄷㄷㄷㄷㄷ
쉽게 말해 피뢰침에서 연결된 선이 바닥까지 닿아서 사라져야 하는데
그 선이 제대로 안 쪼여 있어서 전류가가 역으로 튀어 전자계통에 약한 쇼트가 발생 시동 꺼짐 발생;;;;;;;
(라이트가 나가는것도 이것 때문이였을 듯)
그 말 듣는 순간... 개빡침이 몰려오고 ;;
성수 정비소에 연락.....
ㅅㅂ 차량 이송용 트레일러 끌고 와서 차 가지고 가라
엔진 교체 해준건 고마운데 덕분에 죽을 수도 있었다.
확실히 설치되고 문제 없는 것인지 재확인 요청한다.
시동 꺼져서 죽을 뻔한게 2번이다.
고속주행이였다면 정말 아찔하네...
그리고 발생한 비용에 대해선 난 안 낼꺼다.
---빡쳐서 그렇게 통화는 했지만;;
직접 차 몰고 성수동 대우 정비소에 입고 ㅋㅋ
다시 한번 다 체크.... 공임비는 없고
그 정비소의 쬐끔 높으신 분까지 와서 같이 사과하시길래..... 그렇게 넘어갔음...;;;
담당자의 사과만 듣고 끝..........
그 이후엔 차량에 트러블이 없어짐 ~_~_~_~_~_~_~_~
결론.
운빨이 쩔었던건지... 자동차 먹통일 때 모두 저속에 한적한 도로라 살아난거지
하다 못 해 시내길 주행 중이였어도 남에 차 들이 박고...ㅎㄷㄷ
사고 크게 났을꺼임;;
아주 작은 정비 미스로..... 제 인생 골로 갈 뻔했지만 아무 일 없었고 ㅡ.,ㅡ
사과도 받았으니 .........
9만 8천km 탔던 엔진 새걸로 바꾼걸로 만족
끝 ㅋㅋㅋㅋ
.......헌데!!
여자친구 어머니 병문안을 갔던 곳에서
뭔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음건 원하시면 쓰고 아니면 안 씀.........귀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