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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64288
    작성자 : 소리조각
    추천 : 7
    조회수 : 510
    IP : 210.90.***.12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1/16 10:55:33
    http://todayhumor.com/?movie_64288 모바일
    신카이 마코토는 거장이 될 수 있을것인가?(약간 스포일지도?)
    <div><br></div> <div>"너의 이름은."이 드디어 200만을 돌파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이미 명감독으로 익숙한 이름이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신카이마코토가 </div> <div><br></div> <div>드디어 그 이름만으로도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하나의 브랜드로 각인되기 시작한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초속5cm 언어의 정원등 그의 작품목록은 여전히 명작들로 차있고, </div> <div><br></div> <div>"너의이름은."이라는 작품이 과연 그의 최고의 작품인가? 에 대해서느 이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div> <div><br></div> <div>흥행에서만큼은 그의최고의 커리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선은 너의이름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최고 거장이라고 할만한 사람 두명을 살펴보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먼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입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애니메이션의 브랜드이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누구나 인정하는 거장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는 고전문학, 판타지, SF 등 장르를 가리지않고 명작들을 쏟아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다른 한 명은 팬들과 안티팬들 모두에게 욕을 들어먹으면서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작품이 나오기만 하면 안보고는 못배기는 소위 마약같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안노히데아키입니다.</div> <div><br></div> <div>미야자키 하야오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를 창조했다면 </div> <div><br></div> <div>안노 히데아키는 적극적으로 그 클리셰들을 깨부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미야자키 하야오가 희망과 미래를 노래했다면,</div> <div><br></div> <div>안노히데아키는 투쟁과 현실을 이야기합니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이 둘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내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너의이름은."에서 신카이 마코토는 아예 이러한 이분법에서 거의 벗어나 는 듯 합니다.</div> <div><br></div> <div>작품은 수많은 클리셰들로 점칠되어있지만, 감독은 자신의 이야기를 위해서라면 그런 건 전혀 신경쓰지않는 눈치입니다.</div> <div><br></div> <div>이 작품을 보다보면 <span style="font-size:9pt;">클리셰를 때려부수기 위해 수많은 클리셰를 차용한 안노히데아키 감독의 편집증적인 집착이 안쓰러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작품은 또 미야자키 하야오의 판타지와도 다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주인공들의 감정표현부터 소품의 배치까지 그의 미장센과 연출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은 느낌이 영화 전반적으로 나타나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의 표현방식은 일상을 세련되게 표현하는데 극대화되어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몸이 뒤바뀌는 남여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학원물로서의 이야기는 최소화 되어 있고, </div> <div><br></div> <div>정형화된 플롯을 따라가는 대신 실제 사건의 다음날 이야기를 보여주어,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div> <div><br></div> <div>실제 사건의 과정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중요한 복선들에 집중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연출은 감독이 의도한 중요한 스토리가 진행될때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극대화 시킵니다.</div> <div><br></div> <div>남여의 몸이 뒤바뀌거나, 타임슬립이 일어나거나 하는 소재는 그렇게 접하기 어려운 소재는아니지만,</div> <div><br></div> <div>신카이 마코토는 뒤통수를 후려치는 충격적인 스토리나 반전대신 </div> <div><br></div> <div>오롯이 관객이 작품안의 캐릭터에게 이입하게 만드는데 자신의 재능을 올인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는 표현의 거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그의 이름값에 큰 기대를 하고 갔던 사람들은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쓸데없는 서비스신이나 학원물 클리셰에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지만 그는 모든 클리셰들과 이미 많이 시도된 스토리와 반전을 버무려 </span><span style="font-size:9pt;">극도로 세련된 표현방식을 보여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너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수있다면 뭐라도 쓰겠다는 연출이라고 할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지도 않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안노 히데아키처럼 클리셰들을 모두 깨부수면서 충격적인 스토리를 선사하지도 않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지만 그의 표현력은 세련됨의 정점에 이르러 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러한 연출력은 현재 일본의 어떤 애니메이션 감독도 쉽게 도달하지 못할만큼 예리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너의이름은."은 겨울왕국과 같은 초대박 흥행을 하진 못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나 한국에서 </span><span style="font-size:9pt;">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이정도의 폭팔력을 지닌 애니메이션은 처음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신카이 마코토의 필모그래피를 라이브로 지켜보는 우리는 어쩌면 꽤 행복한 순간을 살고있는지도 모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족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이 영화는 재난으로인한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고,</div> <div><br></div> <div>한국에서 세월호사건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격은 우리들에게도 위로가 되어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이 영화의 내용과 세월호사건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사건이겠지만, </div> <div><br></div> <div>실제로 마을 방송을 듣고 아이들이 집에서 "가만히 있으라는데?"라고 할땐 </div> <div><br></div> <div>(감독이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정말 울컥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는 꼭 우리만이 아니라, 큰 재난으로 상처를 받았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부분일터이고,</div> <div><br></div> <div>이러한 부분을 잘 녹여낸 감독의 표현력이 그를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해줄 원동력이 될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족2 : </div> <div><br></div> <div>여러분 이 영화 앞자리에서 보세요 화면 꽉차게 보세요.</div> <div><br></div> <div>오프닝에서 밤하늘의 혜성 바라보는 장면이 심장 철렁할 정도로 정말 예술입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장면 하나때문에 아이맥스로 봐도 될정도예요.</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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