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풀로 쉬는 주말을 맞아 주말특식을 고민해봅니다.
자기전에 내일 먹을걸 생각하면 돼지라면서요?
안녕하세요 인정받은 돼지 소리조각입니다.
돼지말고 음식덕후라고 해줘요 빼애애애액!!!
주말에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고 싶었지만, 소고기가 비싸니, 돼지고기 패티를 만들어봅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냄새가 많으니 신선한 걸로 갈고, 부침가루와 달걀 그리고 후추를 어마무시하게 때려넣고 굽습니다.
짜잔!!!
번이 없어서 그냥 식빵으로 해결했는데, 나름 괜춘하네요... 양배추가 너무 막 튀어나오고 그렇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예전 동두천에서 자주 먹었던 햄버거에는 무조건 계란후라이가 들어가있었는데 말이죠...
햄버거엔 계란후라이죠!!
집에 별다른 소스가 없어서 머스타드만 뿌렸는데 꽤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패티도 바로 만들어 먹으면 괜춘하네요.
다음 특식은 돈까스입니다.... 돈까스 너무 좋아!!!
전 사실 365일중 300일정도는 돈까스만 먹고 살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내 혈관은 죽어가겠지....
하여간 집 근처 아파트 상가에 괜찮은 돈가스집이 있다고 해서 달려갑니다.
그냥 동네 구석에 위치한 조그만 식당입니다... 내부는 깔끔하네요... 가격은 생각보다 좀 나갑니다.
아이고 맛있는 스프를 주시네요....
전 원래 이 스프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만, 와이프가 비주얼이 혐오라고 못하게 하네요.
진짜 맛있는데... ㅠㅠ
하여간 비주얼이 찬란하신 도깨..... 아니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치즈돈까스 비주얼 좋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치즈가 많고 큼지막합니다...
이건 정말 사진찍기 좋은 비주얼이네요. 밥도 흑미밥이라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시킨 매운 돈까스 나베입니다...
사실 그냥 돈까스 나베를 먹고 싶었는데, 나베는 종류가 하나더라구요...
전 김치나베같은 스타일일줄 알았는데, 치즈가 올라간 떡볶이 느낌이었습니다.
맛이 없다기보다는 좀 달달해서 밥보다는 간식 느낌이 강하네요. 어쨌던 치즈가 많은건 좋습니다.
부부의 식탁 샷~
아 맛있었다... 다음주엔 뭘먹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끝나기 전에 다음주말에 먹을음식을 생각하는 돼지입니다.
맛점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