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왓습니다. <div>보면서 울것같아서 혼자보러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 당시에는 중학생이였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북 경산 ( 대구보다도 더한 당시 기준 한나라 성향 ) 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저는</span></div> <div>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의 선거에서는 김대중이 되면 나라 망하는줄 알고 컸으며</div> <div>노무현 대통령 당선된 선거때는 별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div> <div>그저 노무현이 어떻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노무현이 돈을 받아먹었니 안먹었니 하는 소리만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에게 들으면서 아그렇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기억에 남는 한 장면은 <span style="font-size:9pt;">당시 선생님께서 노사모셧는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노무현을 지지하는것을 </span></div> <div>학교내에서 공공연하게 말씀하고 다니셨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선되고나서 그 뒤에 부정한 선거자금이 한나라당 대선자금의 10퍼센트 이내니 뭐니 하는 논란이 잇었을 때</span></div> <div>그 선생님하고 이야기하다가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가 나왓엇었는데 제가 그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자금 받지 않았냐 라고 물어봤었는데</div> <div>명확한 대답이 안나오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음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께 좀 죄송하네요.</div> <div><br></div> <div>영화보면서 5분 정도 뒤부터는 내내 눈물이 나왔었습니다.</div> <div>돌아가신 아버지도 생각나기도 하였고 또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당선이 되었는데 </div> <div>다시 9년이 돌아가고 문재인으로 돌아온 이시점에서 무엇이 달라졌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정말 대통령 하나 바뀐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할수도있고 </div> <div>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으로부터 이제서야 시작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div> <div>여튼 이제부터가 중요하겠지요.</div> <div><br></div> <div>사실 이 여파때문에 몇일동안 멜랑꼴리한 기분을 가지고 지낼꺼 같지만</div> <div>여러분들도 (아마 다 보셨거나 보시겠지만) <span style="font-size:9pt;">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어떻게 마무리할지 모르겟네요.</div> <div>그럼 이만 뿅</div> <div><br></div> <div><br></div>